오주한카


알기 쉬운 영성- 첫 번째 이야기 by 임종대 목사 (예수의 사람들 교회, 영성훈련가, 저술가)

< 영성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15회-20회에 걸쳐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민자의 삶과 유학생활을 하면서 신앙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임종대 목사가 페북친구들과 나누는 영성이야기를 이 곳으로 퍼온 것입니다>

1. 영성에 대한 관심: 영적인 목마름과 배고픔으로 인한 내적인 갈망

- 오늘날 현대문명이나 현대 정보화 기술이 너무나 발달한 덕택에 이전에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나 교류가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페이스 북과 같은 SNS 를 통해 장소와 거리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현대인들의 인간관계를 유지해주며 거리와 나이. 인종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화가 단절된 개인주의 시대의 씁쓸한 대화 문화의 단면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 이 면에 감추인 현대인들의 외로운 감정의 해소물이자, 영적인 목마름과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한 갈망의 일환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람이나 도구를 통한 자기구원의 노력이 아닌 목마르지 않은 안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근원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이 느끼는 목마름은 영적인 것이며, 그에 대한 대안으로 '영성'이란 말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늘날 기독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중에 하나가 영성입니다. 대부분 모든 모임에 영성이란 단어를 붙입니다. 이 단어가 들어가면 어떤 모임도 좀 더 격이 다르게 보입니다. 전통 부흥집회에도 영성이란 단어가 붙으며, 웬만한 세미나에 영성이란 단어가 거의 다 붙습니다. 믿음의 유무를 ‘영성이 있다’혹은 ‘없다’로 말하기도 합니다. 때로 어떤 분들은 ‘경건’이나 ‘거룩’과 같은 말의 대용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 단어를 쓰는 것은 쓰는 사람의 자유이지만 너무 남용하거나 오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사용되는 혼란스러움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영성’이란 말을 ‘엉성’하게 쓰게 되어 결국 그 의미가 갖는 본래의 뜻을 훼손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8년 동안 한국적 영성의 정립을 위해 공부하고 영성훈련가로서 실천하면서 이제 영성이란 말의 의미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척하여 섬기는 예수의 사람들 교회를 통해 영성있는 목회실천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영성목회의 과정과 결과들을 계속 책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페북 친구들에게만 영성, 영성형성, 영성계발, 영성 훈련과 같은 단어들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목표 등에 대해 나누게 될 것입니다. 이런 나눔을  통해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이  온전히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과의 영적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영성이란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알고 계시고 사용하고 계십니까?
<다음주제: “ 영성이란 무엇인가? )

<임종대 목사 소개 >
6 살 때, 목회자의 소명을 받고 살아오면서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촛점을 마추고 살아왔습니다. 1985년도 감신대에 입학하였고, 1995년부터 2004년4월까지 10년간 강화에서 두 교회를 섬겼습니다. 첫 목회지에서 성전건축을 하며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1996년도 중부연회에서 거행된 목사 안수식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기름붓는 경험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완전한 헌신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과 목회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지금부터 12년 전 묵은 땅을 기경하라는 음성에 대한 대답과 영성공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2004년 미국에 유학와서 영성 양육으로 오하이오 감리고 신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였고, 영성디렉터가 되었습니다.

2006년 12월에 예수의 사람들 교회를 개척하여 영성목회를 표방하며 예수님 처럼 사는 예수의 사람들을 모으고, 키우고 살아가는 공동체를 세우고자 노력해왔습니다.그러면서 컨터키 주에 있는 에즈베리 신학교에서 영성형성및 영성방향등에 촛점을 마춘 목회학 박사과정 프로그램을 하였습니다.현재 한국교회의 전환과 영성회복을 위한 '성육화된 영성형성의 모델'을 정립하였고, 작년부터 JPC 아카데미를 통해 이 지역의 자녀들을 월드 리더로  키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천 개의 영혼이 있어도 모두 주님을 위해 쓰임받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가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영성회복을 위해 영성디렉터로 사역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서: 주로 영성형성이나 방향전환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2008년, 이민자들의 삶과 영적여행, 디자인 21
2009년, 예수님 닮기와 예수님처럼 살기, 쿰란출판사
2010년, " 너 예수님의 사람아" 쿰란출판사
2010년, "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 쿰란출판사
2012년, " 묵은 마음, 묵은 교회 갈아엎기" 쿰란(8월 예정)

궁금한 것이나 영성집회 혹은 영성세미나에 대해 문의할 것이 있으면 jooc21@hanmail.net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의 사람들 교회(Jesus' People Church)는 언제든지 필요한 분을 위해 섬김의 실천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