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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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좋은 직업을 구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각) 구직전문사이트인 커리어캐스트닷컴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내 최고의 직업과 최악의 직업을 소개했다.

각 직업에 대한 평가는 미국 노동통계와 인구센서스 및 직종협회의 데이터를 이용해 직업연감의 저자인 레스 크란츠(Krantz)가 작성한 것으로 미국의 200개 직업을 작업 환경과 수입 정도, 고용 전망, 육체 활동, 스트레스 등 5개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직업으로 수학과 통계학의 전문성을 갖출수록 좋은 직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직업 1위부터 5위는 수학자, 보험계리사, 통계학자, 생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순으로 꼽혔다.

WSJ는 수학자의 경우 오염된 연기나 소음이 없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등 작업 환경이 좋고, 연간 수입(중간 값)도 9만4160달러에 달하는 고소득직에 속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반대로 야외활동이 많고 육체노동이 많은 직업은 좋지 않은 직종으로 꼽혔다. 최악의 직업 1위에 꼽힌 벌목공은 위험한 작업 환경과 고용 불안 및 낮은 수입(3만2124달러) 등으로 인해 나쁜 평가를 받았다. 또 낙농업자, 택시기사, 선원, 응급의료구조대원, 지붕수리업자 등도 나쁜 직업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