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렇게 결혼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첫 번째는 내가 그냥 상대를 사랑할 뿐이지
사랑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서로가 안 맞는 것을 전제로 하고 출발해서
앞으로 서로 맞추어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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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저서 '스님의 주례사' 중에서 -
아무리 극한 상황일지라도 인간을 도구화 해서는 안되며,
겉으로 드러난 모습으로 사람을 차별해서도 안된다.
생명의 본래 성품은 존엄하고 평등하며 기쁨임을
확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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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저서 '실천적 불교 사상' 중에서 -
미움이라는 것은
‘너는 이곳에 오지 마라’는 출입금지와 같은 거예요.
내가 어떤 것에도 미움을 갖지 않으면
나는 이 세상 어디라도 갈 수 있고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자유를 가질 수 있어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자꾸 감옥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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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자신에게 주어진 모습 그대로가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봄에 새잎 나는 것도 예쁘지만
여름에 잎이 무성한 것도 보기 좋고
가을에 알록달록 단풍지는 것도 보기 좋습니다.
머리가 희끗희끗 얼굴이 쪼글조글 이렇게 늙어가는
단풍도 너무 너무 예쁘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또 떨어져서 가랑 잎이 되어 발아래 밟히는 그것도 좋습니다.
이런 것이 열반입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우리 인생은 장애물 경기와 같습니다.
뛰어넘으면 승리를 하지만 걸려 넘어지면 패자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원을 세웠으면
어떤 장애가 있더라고 뛰어넘어야 합니다.
장애는 항상 있지만 뛰어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마치 담배를 끊을 때가 어렵지,
끊고 나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장애를 넘고 보면 장애란 본래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두세 번 장애를 넘는 경험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대응할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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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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