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주제 적어서 죄송해요
아래에 목사님 라이드 글 보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목사님이시니 한번 부탁하면 교회 나오라고 그러실 것 같아서 부담되는 분들 많을거에요.
제가 이 곳에 왔을 때도 교회분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선교하고 맨날 전화 주시고 교회 나오라고 꼭 그러시고 맨날 전화 해서 진짜 왕부담이었어요. 그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마도 모르실 거에요.
솔직히 조건없는 사랑이라고 하시지만 분명히 도움을 드리고 "교회 나오세요"라고 하실 것 10000% 확신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회 가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었던 사람들 있을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의 도움은 받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스스로도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실 거에요. 아니라면 할 수 없지만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주말에 전화를 하고 청년부 맡으시는 분께 전화번호 알려주셔서 교회까지 라이드도 하시죠. 그래서 변명거리 못 만들면 빼도받고 못하고 교회 나가야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억지로 막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줘서 빼도박도 못하게 만드는 것 잘 알아요
목사님들 그리고 독실한 신자님들...
저 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있을거에요.
저는 교회가 너무 너무 싫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티는 안내고 있어요. 사람들의 인간관계 때문에요
먼저 눈치채시고 적당히 선교하시길 바래요. 저 같은 사람들에게 고통 주지 마시구요.
저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기에 라이드나, 정착을 도움받는것이 교회에 다니는 일로 연결될 수 밖에없는 연개성에 부정적이신것에는 이해가가는 부분이지만, 그런 시스템을 미리 알거나 본인의 주관이나 종교에 대한 관점이 정확히 있다면, 휘둘리기전에든 언제든 충분히 선을 긋고 정확히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분들이 빼도박도 못하게하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해서, 그 분위기를 타게되는 것까지 100% 타인의 탓으로 돌린순 없다는 뜻이죠. 그런 인연으로해서 종교에 관심을 갖고 교회에 다니게 되는 기회를 갖는 분들에게는 그것이 좋은 기회일 수 있고, 또, 그렇지 않은 사람은, 미리 미연에 방지해서 굳이 교회를 이용하기보다, 스스로 다른 방법을 찾던지, 혹은 그런 개연성을 몰라서 도움을 받았으나 교회는 가고싶지 않다고 한다면, 다른방법으로 감사를 표하고 현명하게 주관을 따라 행동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선교하는 분들에게 본인의 고통의 택임을 일체 돌리는 일은 옳지 않다고 보고요, 스스로 처신을 잘 하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상호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