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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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주제 적어서 죄송해요

아래에 목사님 라이드 글 보고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마도 목사님이시니 한번 부탁하면 교회 나오라고 그러실 것 같아서 부담되는 분들 많을거에요.

제가 이 곳에 왔을 때도 교회분들이 너무 공격적으로 선교하고 맨날 전화 주시고 교회 나오라고 꼭 그러시고 맨날 전화 해서 진짜 왕부담이었어요. 그게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마도 모르실 거에요.

 

솔직히 조건없는 사랑이라고 하시지만 분명히 도움을 드리고 "교회 나오세요"라고 하실 것 10000% 확신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회 가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었던 사람들 있을거에요.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의 도움은 받지 말라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스스로도 그런 생각 가지고 계실 거에요. 아니라면 할 수 없지만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주말에 전화를 하고 청년부 맡으시는 분께 전화번호 알려주셔서 교회까지 라이드도 하시죠. 그래서 변명거리 못 만들면 빼도받고 못하고 교회 나가야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 억지로 막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줘서 빼도박도 못하게 만드는 것 잘 알아요

 

목사님들 그리고 독실한 신자님들...

 

저 같은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있을거에요.

저는 교회가 너무 너무 싫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티는 안내고 있어요. 사람들의 인간관계 때문에요

먼저 눈치채시고 적당히 선교하시길 바래요. 저 같은 사람들에게 고통 주지 마시구요.

  

  • 참나 2010.08.20 04:53

    내가 싫다는 데 그게 왜 문제죠?

    그냥 그런가 보다 넘어가라구요? 싫은데 그냥 왜 넘어가요

    당신 얼굴에 똥 뭍히고 그냥 씻으면 되지 이러면 기분 좋아요?

  • 나참 2010.08.20 06:36

    그냥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시면 될 듯 ㅎㅎㅎ

  • 당신무서워 2010.08.20 16:56

    까칠하고 위험해 상대하면 위험해 질 듯.

    싫으면...무슨 짓이라도 할 듯

     

  • 바라보는눈 2010.08.21 06:17

    다른 글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데.. ㅠㅠ 라는 사람의 글은 읽고 왠지모르게 섬듯한 느낌을 받음. 그렇게 싫으면 여기다 사진 한장 올리면 해결될듯. 세상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 다 겪는데 너무 까칠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어요. 마음을 비우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본인 정신건강에도 좋을듯.

  • 잘못된 믿음 2010.08.20 06:50

    기본적으로 내 종교/ 내 의견이 중요 하면 남의 종교/남의 의견도 중요한법인데..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아쉬운것은 본인이 믿는것만 중요 하고,

    어떻게든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혈안' 이 되어 있다는것 입니다.

    신도 하나둘을 더 끌어들이는건 정말 낮은 의미의 선교가 아닐까요? 피라미드와 다를것이 무엇입니까.

    교인들의 행동이 진정 아름답고, 감동을 준다면 오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저급한 선교방식에 신물을 느껴서 안티 기독교가 되었다가....최근에 교회와 예수님 말씀을 분리해서 생각하자 결심한후 오히려 예수님, 하나님 말씀에는 반감을 안가지게 된 사람입니다.

    아이가 잘못 행동하면 엄마가 욕을 먹드시....교인들의 이런 행동들이 예수님/하나님으로 부터 

    사람들을 멀리 한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독교가 아닌데도 콜럼버스에 있는 교회 6군데 정도를 끌려 갔다 온거 같네요.

    먹으러 오라 하고, 머 준다고 오라 하고.....순수한 의도로 안보입니다. 언제쯤 바뀔지.....쯥 

  • 목사 2010.08.26 10:04

    저는 이 지역에서 목회하는 목사입니다. 평소에 이 사이트를 거의 들어오지 않는 사람인데 모처럼 들어와 보니 참 좋은 정보도 많고 좋은 글들도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이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안 다니는 분들이 우리 크리스천들과 교회에 대해 어떻게 느끼시는지를 이 글과 댓글 다신 분들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쓰신 글을 보며 많이 배웠고 많이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사람 2010.08.28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