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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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09:16

Business의 꽃 Accounting

조회 수 19571 추천 수 18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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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이 말은 미당 서정주시인의 "국화 옆에서"에 나오는 한 소절이다.

필자가 Accounting을 공부하면서 이 싯귀절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건 아마도 회계를
공부한다는게 쉬운게 아니라는 점에서다. 요즘 "IMF 의 해결책",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
"취업의 돌파구" 등 수많은 수식어들이 AICPA라는 수식어를 등에업고 많은 학생들을 회계의
길로 들어서게 하고있는 것을 보아도 아마도 중요하긴 중요한가보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이런
수식어에 솔깃하고 이 길로 들어선 것을 부인하고싶지 않다. 다만 지금 이 순간부터 회계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건 그 어떤 수식어 때문이 아닌 정말로 회계를
공부해야하겠다는 신념을 우선으로 공부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수많은 좌절감과 어려움이
여러분이 뚤어야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우리학교의 ACCOUNTING Course는 매우 체계적으로 잘 정리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모든
비즈니스를 전공하기 위한 학생들은 Accounting 211(5학점) 과 Accounting 212(5학점)를
의무적으로 마쳐야한다. 이과정에서는 정말로 회계의 기초 이론과 전반적 개념을 배우게된다.
특히 Accounting 211은 Financial Accounting(재무회계)로 정말로 회계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배우게 된다.

이과정은 다시 Accounting 521, 522, 523 각 세 과정에서 다시 자세히 공부하게 됨으로
Accounting 211은 기초를 쌓기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본다.

중급회계:
Accounting 521, 522, 523 각 3학점 (학점은 3학점이지만 다른 어떤과목보다 노력이 필요한
과목들이다) 이 과목들은 sequence classes 들로 521을 듣고 다음 522 그리고 523을 듣게
되는게 원칙이지만 예외없는 원칙이 어디있겠나? Instructor의 싸인만 받으면 두 개를
한꺼번에 들을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필자는 이 방법을 권하고싶지 않다. 정말로 주말에
커피한잔 친구랑 마실 시간도 없다. 믿기지 않는가? 들어보아라!

필자는 이런방법으로 두학기를 들었다 물론 몸도 피곤 학점도 @@. 나중에 필자의 추천 방법을적기로 하고 계속 다음 과목을 설명하겠다.
중급회계를 마치면 다음 단계로 Advance Accounting 624(4학점)을 듣게 된다.
말 그대로 모든 회계의 원리를 적용해 M&A(Mergers and Acquisitions) 등을 배우게 된다.
이것으로 모든 Financial Accounting을 모두 마치게 된다.

다음으로 Management Accounting, 앞에서 Accounting 212가 바로 이 내용에 관한 것이다.
주로 Inventory등 manager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코스이다.
Accounting 212이 다음에 525(5학점)을 듣게되는데 이것은 212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Financial Accounting에 비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다.

다음으로 Accounting 626(4학점) Tax 과목, 한국과 달리 미국의 Tax는 정말로 엄격하고
복잡하다. 우리학교에는 Raymond J. Krasniewski 라는 교수가 이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정말로 많은 과제와 퀴즈 프리젠테이션 그리고 페이퍼까지 학생들의 진을 다 빼어놓는 그런
험난한 코스이다. 비교적 잘 정돈되어있고 Consulting 경험이 풍부한 교수로서 과목을 마친후
Tax에 관해서 무언가 알게되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다음으로 가장 쉬운 과목 하지만 방심하면 혼나는 과목,
Accounting 531(5학점), 이 class에서는 Accounting Information System에 관해서 배우게
된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소홀히 해선안된다. 왜냐면 미국애들이 워낙 잘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주로 컴퓨터 전반적인것과 Database에 관해서 배우게 되는데
Computer를 썩 못해도 걱정하지 안해도 된다. 그냥 외우면 되니까.......한마디로
"무대포 정신"이 요구되는 과목이다 .

마지막으로 Accounting 627(4학점) Audit 감사하는 class이다, 하지만 정말 감사할게 하나도
없는 과목이다. 우리 International Student에게는 역시 불리한 많은 reading과paper가
요구되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거의 매주 paper를 제출해야한다고 보면된다. 이과목은
Spires라는 콧수염 교수가 가르치지만 결코 만만하게 보면 않되는 과목이다.
정말 잘가르친다. 학생들의 참석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면서 결과를 유출해내는 과정을
보면 Audit을 정말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이상으로 모든 Accounting 과목들을 간략하게 언급한것같다. 전반적으로 모든 비즈니스
과목들이 그렇듯 Presentation 과 Participation이 요구되는 전공이기때문에 미국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관계가 이 부분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줄수있을 것이다.

이제 필자의 추천 방법을 적어보겠다(말 그대로 추천이다)
Accounting 521 과 Accounting 531 첫 학기
Accounting 522 와 Accounting 525 다음학기

Accounting 523 과 Accounting 626 다다음학기
Accounting 627 과 Accounting 624 마지막학기

"빠르면 99년 말부터 회계시장이 부분적으로 개방될전망이다, 이로인해 감사를 제외한
일부 회계시장에서 미국 공인회계사을 역할이 두드러질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 4월 12일자 중앙일보의 발표다. 또 하나의 청신호가 아닌가? 무얼 망설이는가
우리가 설곳은 많다!

마지막으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오늘도 피땀흘리며 공부하는 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있길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칠까 한다.

"포기한 사람은 그가 얼마나 결승점에 가까웠는질 모른다"-작가미상



연락처

전화 : (614) 292-2666
FAX : (614) 292-7999
주소 : 2100 Neil Avenue, Columbus, OH 43210
홈페이지 : http://www.cob.ohio-state.edu/


글쓴이: 김태형



  • pursued77 2007.03.13 11:30
    정말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03/25 06:48
  • 사진사 2007.03.13 11:30
    정말 어려웠습니다... 11/29 08:26
  • 박용성 2008.07.16 12:41
    도전해보고싶네요

    \정리해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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