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Nov.12.2012


돌맹이로 만든 상이라도 진정 부처라고 믿고 
머리 숙여 절하면서 한마음 돌이키는 수행을 한다면
결국 자신을 위한 복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 앞에서, 아내 앞에서, 자식 앞에서
그들을 부처라고 생각하며 
나를 돌이키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Nov.11.2012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관계를 맺으며 행복하기보다는, 관계 때문에 오히려 괴로워 합니다. 
괴로움이 생기는 근본 원인은 관계 그 자체가 아니라
관계를 잘못 맺은데에 있습니다.
주체적인 삶의 자세를 기본적으로 갖고 관계를 맺는다면
인간관계에서 생겨날 수 있는 어떠한 괴로움도
쉽게 해소될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Nov.10.2012

남편이나 아내를 문제 삼는 것은 내가 내 생각에 집착한 것입니다. 
이 사람은 좋은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그런데 내 요구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에 안맞으니까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사람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내가 그를 나쁘게 생각하니까 같이 살기가 싫어지고
내가 괴로워지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Nov.09.2012

인생은 화살과 같아요. 
머뭇거리고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바빠서 고민할 시간이 없어야 합니다.
아파도 아픈 것을 좀 미루어 놓을 정도로
바쁘게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을 신나게 살 수 있어요.
또 떠날 때 미련 없이 갈 수 있어요.

- 법륜스님의 즉문 즉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