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우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올해 12월말경에 OSU로 공부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비행기표를 구하는데

 

4살 첫째와 200일된 둘째를 같이 데리고 가야하는

아내가 "제발 한국 저녁 출발으로 해달라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비행기에서 잘 수 있도록..ㅠㅠ "

 

그런데 문제는 저녁 출발 비행기의 스케줄의 대부분이

오하이오 도착이 21시 57분(AA의 경우) 이 대부분이네요.  

 

그렇다보니 픽업을 부탁할 때도 도저히 예의가 아니라서 부탁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리고 택시를 탄다고 해도 (택시가 밤에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미리 구할 집

                     열쇠를 받을 수 있는 아파트 office가 문을 닫았을 때고...

 

 해결책은 공항 바로 근처 호텔 모텔이 있다면 거기 가서 묵는 방법 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모텔이나 호텔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저 혼자였으면 공항에서 자고 아침에 움직이겠지만 가족들이 있어 항상 조심스럽게 되네요.

 

그래서 혹시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겠다라고 고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도담도담 2015.09.11 08:35
    아시아나 시카고행이 밤비행기로 바뀐다고 하던데요ㅠ알아보세요 그리고 시카고에서 콜럼버스로 넘어오시면 될듯하네요 비행기가 자주있고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요 한국에서 넘어오는것은 밤이겠지만 도착해서 이동하고 비행기갈아타고 짐찾고 결국은 미국도착해서도 힘드실듯하네요 문제는 큰아이보다 둘째네요 큰애는 아빠가 돌보기때문에 아빡담당일것이지만 돌미만 아이들이 비행기에서 많이 울고 보채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승객들이 불만이 많죠 잠을 청하는 밤시간은 모두에게 피곤하나까요 둘째가 많이 보채는 아이라면 낮비행기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다른사람들 눈치보는것도 참 힘들거든요 그리고 시카고에 도착하면 인근에 셔틀이 되는 괜찮은 호텔이 많아요 한국에서 도착해서 힘드니 잠시 쉬었다가 콜럼버스로 국내선갈아타고 오시면 애기도 엄마도 편할듯합니다 무리하게 일정잡히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엄마입장에서 전합니다
  • 도담도담 2015.09.11 08:45
    그리고 도착하셔서 지인분이 계시다면 다행이지만 택시이용할때 카싯이나 부스터가 필요한지 알아보세요 미국은 카싯은 꼭 해야해여 저희도 어디 다닐때 카싯은 항상 들고다녀요 그래서 비행기탈때 짐이 두배가 되지요 너무 막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오시면 별거 아닌것들이라 생각이 들꺼예요 준비하시느라 고민이 많으셔서 힘드시겠지만 오시면 쉽게쉽게 해결할수 있을꺼에요 공항에 택시가 많으니 걱정마시구요 비용도 괜찮은것 같아요 물론 한국보다는 비싸요
  • 서현나현파파 2015.09.12 10:13
    카시트 생각은 했지만 도착부터 바로라는 생각은 미쳐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딱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뱅기 2015.09.11 13:45

    공항에서 셔틀로 가는 괜찮은 호텔은 콜럼버스에도 있어요. 시카고에서 짐을 다 찾아서 다 들고 호텔갔다가 다시 공항가서 콜럼버스오시려면 힘들어요.  힘드셔도 큰짐 안찾아도 되는 콜럼버스까지 오셔서 짐 다 찾으시고 주위에 별 2-3개짜리 괜찮은 호텔로 가시는게 나으실것 같아요.

    거기서 하루 주무시고 오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드시고 기운차리셔서 오전 11시쯤되서 첵아웃하시고 택시로 아파트까지 가시면 덜 힘드실 것 같네요. 

  • 서현나현파파 2015.09.12 10:14
    답변 감사합니다. 셔틀 되는 호텔 찾아봐야겠네요 늦은 시간까지 있어야될텐데 ^^
  • 서현나현파파 2015.09.12 10:09

    두분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생각에 애기 재울 생각을 했는데 잠투정 부려서 주변을 힘들게 한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고려 꼭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dyddyd2 2015.09.12 16:21
    12월말이면 춥고 눈도 많이 오는데 고생하시겠네요... 콜럼버스 공항근처에 호텔도 있구요 아니면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는 방법도 있어요 영어가 유창하시다면 ifi의 도움을 받는것도 추천드려요~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제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 서현나현파파 2015.09.17 01: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그리고 따뜻한 도움도 감사합니다~
  • 기향 2015.09.13 00:02
    앗 제가 딱 오하이오로 이사갈때 이런 상황이에요. 저는 아파트 계약서는 이메일로 받아서 뉴욕에서 보낼거구 열쇠는 집 오피스 담당자가 화분밑에 숨겨주거나 앞에 화분이 없음 택배로 보내주신대요ㅡ 한국이시면 매트밑이나 숨겨달라고 부탁해보셔용.. 택시는 아마 택시회사 24시간 잇을거에요 그거 전화해서 예약잡아보세용!
  • 서현나현파파 2015.09.17 01:02
    이야 좋은 노하우 감사합니다!! 생각지 못한 노하우네요 ^^
  • 지나가다 2015.09.13 10:27

    아이들도 어린데 추운겨울 준비되지 아파트 맨바닥에 자게하는건 아니지 싶어요. 하루 호텔 숙박 100불도 안할거에요. 그냥 하루 공항 가까운 호텔에 주무시고 낮에 이동하세요. 아마 눈이 왔을지도 모르고 추울겁니다.

    호텔에서 다시 셔틀로 공항가셔서 차 렌트하시면 택시보다 편하실거에요. 여기서 차없이 살기 힘들어요. 

     

    저는 한국 오갈때 델타항공타고 디트로이트에서 갈아타는데 겨울엔 시카고나 디트로이트가 좀 리스크가 있어요. 눈보라 한번 불면 콜럼버스로 오는 작은 비행기들은 다~~ 결항되고 장난 아니에요. 차라리 조금 멀어도 남부쪽이나 서부쪽 스탑해서 오시는 것도 겨울엔 괜찮은 방법일 수 있어요. 되도록 큰비행기 타세요. 

  • 서현나현파파 2015.09.17 01:10
    이 비행기 결항도 잘 생각해야겠네요! 정말 생각도 못했던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dyddyd2 2015.09.17 14:14

    5월달에 날씨 좋았을때도 구름이 끼어서 시카고에서 콜럼버스로 올때 2시간 30분을 비행기 안에서만 대기했던 적 있어요~ 옆자리에 계시던 백인할아버지께서 이런일은 매우 빈번하다고 하셨는데 겨울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날씨 운도 따라주셔야 할거 같아요 ^^;;

  • ycy 2015.09.18 08:33

    쪽지 드렸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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