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우연히 못보던 벌레가 있어서
일단 잡고;; 인터넷을 뒤져 봤더니...
말로만 들었던 무시 무시한 bed bug랑 완전 비슷하게 생겼어요.
일단 아파트 오피스에 음성을 남기긴 했는데..
최악의 경우에 집에 있는 모든 가구와 물건들을 갖다 버려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침대랑 카페트를 들췄는데...아직까지 서식지(?)는 발견 못했어요.
아....
이일을 어쩌면 좋나요.
한국에선 본적도 없지만 바퀴벌레보다 무섭다는 bed bug..
뉴욕에 사는 친구가 bedbug땜에 고생한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이것들을 어떻게 퇴치해야 하나요? ㅠㅠ
아시는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ㅠㅠ
Bed Bug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알기론 Bed Bug가 낮에 활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물렸을 때 그 증상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이 가렵고.. 퉁퉁 붓고.. 등.. 그리고 퇴치방법도 매우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단 Office에 빨리 알리셔서.. 퇴치할 수 있는 약을 뿌려달라고 해야 합니다. 만약 Office에서 전혀 대처를 안해 준다면... Walmart 등에 가셔서.. Bed Bug 약(스프레이 또는 Barming 약)을 사셔서 정기적으로 (1주 또는 2주에 한번) 방역을 하시면.. 그 방역기간동안은 벌레들의 활동이 아마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집을 계약하고 바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여.. 처음에는 Office에서 제가 Bed bug를 달고 들어왔다고(비행기나 호텔 또는 한국에서) 저에게 책임을 넘겨서..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병원진단서까지 첨부해서 아파트 렌트를 취소하고 다른 아파트로 이사갔습니다. 혹시 병원을 가거나 하면.. 진단서 등을 잘 챙겨두시고..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면.. Office 등에 빠른 조치를 해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반드시 벌레도 증거물로 보관하시고요 또는 사진으로 찍어두셔도 되고요.. 그냥 벌레가 있다고 하면.. Office에서 잘 대처를 안해줍니다.
저 역시 Bed Bug 때문에 고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위에서 스마일님이 말씀하셨듯 베드버그는 낮에 활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밤에도 활동 한다해도 사람의 눈의로 직접 보기란 매우 어렵죠...원래 오래된 가구나 침대 등에 숨어 사는데 야행성인데다 불빛을 싫어해서 깜깜 할 때 움직인다고 하네요-그런데 아직 물리시진 않았나봐요? 이놈에게 물리면 모기의 열 배는 가렵고, 또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을 물고 갑니다. (생각만 해도 소름이....)암튼 일단 그것이 정말 Bed Bug라면 office에 이를 알리고 조취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약을 구입하거나 방역을 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질 않구요, 최선은 이사를 가시거나, 아니면 Bed Bug전문 방역 업체를 통한 방역을 완벽히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임대자가 데려온 것이 아닌,임대주택에서 발생된 문제라면 아파트 쪽에서 100% 책임지고 보상까지 해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도 주마다 법이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지만요....암튼 구글에서 Bed Bug를 검색하시면 어떻게 생긴 놈인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도움이 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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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밖에 나갈려고 옷을 입고 차를 몰고 가던 중 등에 뭔가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등을 만져보니 이상한 벌레 같은게 옷 안쪽에 잡히는 것이였습니다. 엄청나게 당황한 나머지 윗옷을 벗을려고 했는데 하이웨이를 주행중이여서 운전 도중 옷을 벗을 수가 없어서 꾹 참고 있다가 하이웨이를 나가서 파킹할만한 곳을 찾아서 바로 파킹하고 윗옷을 벗고 털었더니 벌레가 한마리 나왔었어요. 그때 정말 기겁을 했었는데 오늘 이곳에 bed bug에 관한 글을 보고 bed bug가 어떻게 생겼나 자세히 볼려고 들어갔는데 정말 무섭습니다...얼마전에 제 옷 안에서 나왔던 벌레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