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콜럼버스 도착 3일된 새내기입니다~

정착하려고 보니 막막하여 몇가지 질문 올립니다.

 

1)이 곳에선 정말 차가 없으면 바보가 된 기분이네요ㅠ

빨리 차를 구입해야 하는데, 어디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는지 영~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2)미국은 각 지역마다 선호하는 은행이 있던데, 콜럼버스에선 어떤 은행이 ATM기도 쉽게 찾을 수 있고,

거래하기가 좋은지요.....?

OSU안에 위치한 은행이면 더 좋겠는데.....계좌개설시 필요한건 무엇인가요??

 

3)핸드폰은 어디 통신사 것을 많이 사용하는지, 또 개통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요???

 

4) 워낙 길치라 네비게이션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잘~구입할 수 있는 곳을 아시면 알려주세요~

 

다방면에 대한 질문이 좀 많았습니다.

공기좋고, 날씨좋은 곳에 와서 기분은 참 좋은데,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보니 답답하네요~

많은 조언 주시면,

다음에 다른 새내기에게 꼭 보답하겠습니다^^

  • 한그늘 2010.05.27 17:40

    1. 차 구입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질문과 답변이 있었습니다. 관련 문답을 확인해 보세요.  영어에 문제가 없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원하는 브랜드의 딜러를 찾아가세요. 몇 군데 딜러를 견주어보고 최대한 많이 깎아야겠죠..  이곳에 3-4년 계실거면 정말 괜찮은 중고를 사시거나, 부담되더라도 새차를 구입하는게 좋을 겁니다. 차 값 깎는 것 관련해서요.. 이런 치사한 방법도 있습니다.  해당 딜러의 inventory에 없는 색깔의 차를 구입하겠다고 deal을 시작해서 깎다..깎다... 최선을 다한 이후 마지막 한방을 날리는거죠..  보통 딜러가 규모가 크거나 괜찮은 곳이면 자기들에게는 없지만 원하는 색깔을 가져다 줄수있다고 나오거든요.. (배부른 딜러거나, 규모가 작은 곳은 자기들에게 없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나오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마지막 한방이 이거죠.. "그럼... 내가 원하는 색깔을 포기하고, 당신들 inventory에 있는 것을 살테니 좀더 깎아달라".. 이게 왜 통하냐면.. 원하는 색깔의 차를 가져오려면 운반비용이 들거든요.. 이걸 save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받아줍니다. 저 개인적 경험.. 그동안 몇 분들 도와주면서 예외없이 마지막에 300-500불사이를 더 깎은 방법입니다.  그동안 한국차, 일본차.. 독일차.. 등 5대를 구입하는 것을 도와줘 받는데.. 제가 구입한 가격보다 동종 모델을 더 싸게 구입한 경우는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차이가 바로 마지막 finish blow죠... 하여튼 신뢰할만한 선배나 교민들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일시불로 사시는 방법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야.. 할인도 많이 받죠..

     

    2. 은행은 OSU에서는 Chase가 가장 무난하죠.. 은행 계좌 오픈할 때.. 기본적인 서류 (여권, I-20 등)를 가져가시구요.. 혹시 OSU에서 financial aid를 받으신다면 그 letter가져가시구요.  한국에서 신용카드 가져오셨나요?? 그것.. 꼭 가져가세요..  deposit할 돈도 가져가셔야겠죠..  가능한 은행은 빨리 여세요...  학교 High Street 상에 chase 지점있죠.. 거기 가세요.. 다른 곳 가시면 학생에게는 조금 까탈스러울수도 있어요..

     

    3. 핸드폰은 각양각색인데요.. 아무래도 회사의 서비스 수준이나.. 등등을 봤을 때는 Verizon이 가장 무난합니다.  구입장소야.. 한국으로 말하면 대리점이죠. 여기저기 Verizon shop이 널려있죠..  학교 근처에도 많습니다.  shop가셔서 사실때 이것저것 끼워파는 (충전기, mini SD card 등 등) 것 절대 사지 마세요.. 가격이 상당합니다. 만약 promotion이 있는 것을 구입하실때에는 available한 기간을 엄수하셔야 나중에re-bate 받는게 문제 없습니다.

     

    4. 네비게이션은 정말.. 개인 취향대로 하세요..  대부분 지도의 정확성 등은 거의 똑같구요.. 지도의 그림이나 fancy 한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죠.. 한국분들은 그냥 Garmin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만, 차량를 새로 구입하신다면 요즘 차들은 대부분 built된 네비가 있쟎아요..  그러니.. 일단 차를 먼저 보시고 나서 중고차를 사셨거나 네비가 장착이 않된 차량을 사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이후에 네비를 구입하시는게 순서입니다.  네비구입은 인터넷에서 하시는게 가장 싸던데요.. 가끔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Sam's 나 Costco와 같은 대형할인점에 가시면 행사하는데.. 거기도 상당히 쌉니다.

     

    다른 새내기에게 보답하신다는 말씀.. .꼭 지키세요...^^ 혹시 추가로 도움을 받고 싶으시면 이메일을 남기세요..  저는.. 학생은 아니구요.. OSU에 연수와 있는 박사받은지 13년된 사람입니다.  ^^  가끔씩 도와준다고 하니..  무슨 사기꾼 취급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저도 이 사이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보답차원에서 한건데....

  • elicia 2010.05.27 18:45

     

     

    "한그늘"님께서 상세히 답변을 해주셨기에 자동차 관련만 좀 더 첨언하겠습니다..

     

    일단은, 어느 정도 가격대의 차를 구입하실것인지 예산을 먼저 정하시고 경쟁 차종들을 두루 살피는 것이 먼저입니다..

    세단끼리는 다 고만고만하다 보더라도, 본인이 선호하는 디자인, 적용이 되는 세부적인 옵션 사양, 연비, 전반적인 평가 및 밸류등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느정도 선의 모델을 살 것인지 정하셔야 딜을 할 수 있는 대충의 바닥선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한그늘님께서 말씀하신 차량 색상을 물고 늘어지는 방법도 딜에 관한한 하나의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만, 사실구입하시려는 차가 고급차라면 운반비만을 갖고 늘어져서 추가적인 딜을 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미국은, 각기 딜러들이 고객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할만한 옵션을 넣어 차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옵션 사양이 보다 많은 폭으로 갈라지는 차이면 차일수록, 고객들에게 딱 맞는 차량을 맞추기가 힘들어지고, 이런 모델, 혹은 메이커의 차량일 경우, 타 딜러쉽에 차량 수배를 하여 운반을 해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는 비단 차량 색상뿐만이 아니라, 세부적인 옵션 사항이 일치하는 보유 차량이 해당 딜러쉽에 없을시도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를 갖고 추가적인 딜을 이끌어 내는것은 힘든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것은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경우를 참고 하시라고 말씀 드린 것이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먼저 버짓과 그에 맞는 모델을 정하시고, 실질적으로 본인이 맘에 드는 모델 1~2가지로 축약하시는게 먼저입니다.. 가령 3만불정도를 생각한다 그러면, 이에 해당되는 차급과 또 그것의 위 아래를 함께 고려하실 수 있으실 것이고, 옵션을 줄이고 늘이는 것에 따라 한 차급 정도는 왔다갔다 할 수도 있으니, 고려할만한 초이스는 제법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델이 1~2가지로 축약이 되면, 딜러쉽에서 차를 직접 보고, 만져보고, 편의사양도 직접 겪어보고, 테스트 드라이브까지 하시면, 희망하는 모델을 정하실 수 있으실터, 그 다음부터는, 해당 딜러쉽에 최대한 직접 딜을 진행하고 명함과 최종 가격만 받고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그 후론, 동일 메이커 타 딜러쉽들을 다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계속 깎아나가셔야 합니다.. 

    경쟁 차종에 대한 간략한 정보, 비교 우위 부분, 딜러에게서 받은 최종 가격들을 거들먹 거리며 니들이 더 좋은 가격 쳐주면 내가 너희 차 살수도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시면 다 가격을 낮출겁니다..

    실제로 타 메이커 차 얘기 꺼내면, 거기서 얼마 불렀느냐고 딜러가 먼저 물어봅니다..

    딜러쉽을 다 돌아봤고 어느 정도 낮은 가격이 나왔다고 생각하면, 제일 먼저 갔던 딜러를 다시 찾아가서 다른 지점 딜러가 이 가격을 부르더라 넌 얼마나 더 싸게 해줄래라고 하며 다시 딜러쉽들을 싹 순회하면 결국은 지들이 지 살 깎아먹기로 최대한의 선까지 낮추게 되어있습니다..

     

    참고로, 대중적인 세단의 경우, invoice쪽으로 얼마나 가까워지느냐를 갖고 그들의 마지막 가격이 바닥선인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으며, 고급차, 특히 상위 세그먼트의 쿱이나 스포츠카, 희소한 차종일 수록 변수가 많아지며 딜의 여지가 적어집니다..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하십니다만, 차를 사러 갈때에는 무조건 영어가 어느정도는 되고, 차 구입 경험이 좀 있거나 차에 관하여 좀 아는 친구와 함께 가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그들이 조바심을 느낄만큼의 시간적 여유, offer가 괜찮아보인다고 덥썩 물지 않는 버팀성 정도가 있다면 더 좋겠지요...

     

    부디 원하시는 멋진 차 잘 구입하시길 빌겠습니다..

  • 4 2010.05.28 15:35

    4. 2년전 e-bay통해서 저렴한 가격에 네비게이션 구입했는데,

    성능 지금까지 이상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베이에 회원가입하시고 주문하십시요.

    그리고, 이베이 통해서도 차도 좋은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kbb와 시세가격 비교해 가면서 경매해 보시기 바랍니다.

  • Beuty 2010.05.30 13:16

    한국의 새 차의 경우, 한국 사람을 위한 대출제도가 있어서 현금이 부족하면 이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현대차를 이렇게 구입했음. 

    GPS의 경우 월마트에서도 싸게 팔더라고요.  각 개인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비싸다고 좋지 않더라고요. 정보가 없어서  Tom Tom 제품 중에서 제일 비싼 상품을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나중에 미국인 친구가 아주 저렴한  Magellan 제품을 주었는데,  3년동안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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