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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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한국인이고 이름은 "장춘명"이라는 중년 여성분이시고요 현재 수원에 거주중이고, 딸은 시카고에서 유학했다 CPA 취득 해서 일한 후  지금은 한국에 있다하고요. 남편은 한국대학에서 교수로 있다더군요

 

그 아들이 OSU bio chemistry대학원에 다닌다고 하더군요. 아드님께 어떤 피해가 갈 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어머님께서 잘못 행동한거 당신이 고스란히 받는다 생각하십쇼.

 

(그리고 아드님, 지금 당신이 다니는 대학원에 연락해서 당신이 지금 그 공부할만한 자질이 충분한지

 complaint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이렇게 사람대 사람간의 도리를 무시한 case를 고려해서, 비록 당신 어머니이긴 하지만,  그 밑에서 자라온 당신이 앞으로 학교를 계속 다닐만한 자질이 있는지 아닌지 Dean과 상의하려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개인 사정상 여름쿼터동안 서브리스를 구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어느날 한국에서 전화가 와서 "7,8월만 서브리스를 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더군요.

 

자기는 콜럼버스에서 오래 살다가 지금 한국에 있고, 이번 여름에 여행차 딸과 남편과 함께 머물고 싶다고 했습

 

니다.  렌트비는 절충 됐지만, 유틸리티(물값과 전기값)는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도착하기 전 명의 변경(transfer)

 

해서 알아서 사용한 만큼 내라고 했지만,  귀찮다며 그냥 제가 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발 양보해서 알았다 말

 

하고, 내가 한달에 물과 전기 합해서 $50정도 낸다고 했더니, 그럼 두달해서 3명분 $100만 내겠다고 해서(제가 손

 

해보는 것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몇차례 논의가 오고 간 후에, 서브리스 계약서를 작성해달라고 부탁을 한 뒤 알았다고 해서 파일을 보낸

 

뒤 몇일 뒤까지 연락이 없길래, 그리고 아파트 오피스에서도 기다리기에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

 

슨 작성이 왜 필요하냐며,  언성을 높이더니 심지어 딸이 전화를 바꿔서 저한테 아파트 서브리스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하더군요. 

 

(이봐요 장춘명씨, 그리고 당신 딸분.  저 한국에서 부동산 공부했고 여기도 부동산 공부하기위해 유학 와 있습니다.  다른 주는 모르겠지만, 오하이오 주 부동산 관련법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했으며, 지금 부동산 관련 자격증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잠자코 모르는 척, 일단 계약이 끝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반박하려 참고 또 참던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계약서 작성때문에 또 뭐라할까봐 그냥 $1100(2개월치 렌트+ 유틸리티비) 보내고 열쇠는 아들한테

 

준다고 했습니다(6월8일).

 

근데 이게웬걸, 오늘, 그러니 6월 9일 제 메일로 달랑 메일한통을 보내더니, "사정상 서브리스 못하게됐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냥 지금까지 저와 구두계약으로 맺었던 모든 약속들을 다 파기해 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서브리스 계약을 위해서 많은 미국사람들과도 컨택을 했지만,  번번이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들을 했

 

었답니다.

 

그래서 마음편히, 그냥 한국분께 드리자고 해서 이곳 벅아이센터에 글을 올렸고,  연락이 와서 자기는 도중에 계

 

약 파기하고 그럴 일은 절대 없다고 했습니다.  서로 아파트 계약에 관련된 사항들을 얘기하면서, 근 몇 주 동안

 

그렇게 파기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부녀가 입을모아서 얘기를 하더군요.

 

 그렇게 정 불안하면, 계약금이라도 보내라고 해서 "아니다,  일단

 

아파트에 application을 보낸 후 approved되면 계좌로 보내달라"고 했었답니다.  그만큼 장춘명씨 당신을 믿었는데

 

이렇게 돌연 계약을 파기한다니,  정 그렇게 미안하면 이건 전화를 해서 미안하다고 백번 천번 빌어도 안될 지경

 

에 당신은 나한테 메일하나만 달랑 보내고 오늘 해외로 여행을 갔더군요.

 

 

이건 진짜 도무지 사람대 사람간에 도리가 아닌듯 해서, 혹시나 저 장춘명이라는 사람과 앞으로 관계를

 

맺을 모든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장춘명이라는 사람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한번 사람 조심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글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 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의 삭제를 원한다면, 당신이든 아들이든 직접와서 저한테 사과를 한다면 한번 생각해보죠

 

혹시 아들분, 제 연락처가 필요하면 메일하나로 모든 계약을 파기함과 동시에 신뢰를 무너뜨리고 맘편히 해외여행을 간 당신 어머니께 연락해보시죠

 

 

 

(부득이하게 실명을 거론하게 된 점,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 hjp 2010.06.10 03:30

    화나시는건 이해하지만 그 일을 갖고 아들 학과에까지 연락해서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건 잘못된 행동 같네요. 신뢰를 무너뜨린건 엄마와 딸인데 아들이 어떤 입장을 취했었는지도 모르면서 왜 아들한테 '그런 엄마를 가진게 잘못이다'라며 뒤집어 씌우나요. 결국은 그 과를 위해서도, 사회 정의를 위해서도 아닌, 화나서 복수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 에혀 2010.06.11 05:51

    장춘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oveis 2010.06.11 15:41

    멍미?? 님은 부동산공부 하지 말아야할듯.. 책과 현실과는 차이가 많져. 감히(?) 충고하는데 사회나와서 부동산하시면 님 인생망함ㅋㅋ

  • 부동산 2010.07.02 11:57

    공부하셨다고 님이 무조건 맞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전공이 무엇인지를 떠나서 정말 화나시겠네요, 그리고 장춘명이라는 분이 백번 잘못하셨다고 봅니다. 자기는 피해보는거 하나도 없다고 그렇게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인끼리 한 계약을 파기하면 안되죠. 게다가 미국생활이 경험이 있으신 어르신께서 유학생을 상대로요. 그렇다고 아드님에게 피해를 주는 것 또한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제대로 된 똥을 밟은거지요. 억울하고 분하지만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또 서브리스를 주고 받는것은 정말 운인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인들끼리 믿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하지만, 맹목적으로 믿으면 안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