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11년도 가을학기 석사 입학예정인 학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미국생활 자체가 생소해서 그러는데 혹시 여기계시는 분들은 집 렌트와 자동차 문제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 께서 차없이는 생활이 너무 많은 부분이 불편할 것이라고 하여서 구해보려 합니다. 그럼 차가 있다는 전제하에 집과의 거리가 몇분정도로 되는게 가격대비 적절할까요? 가까우면 당연히 좋겠지만 금전적인 문제가 있기에..ㅠㅠ
어떤 종류의 집에 사는게 가장 가격대비 만족도가 좋은지, 차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위의 분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기타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meet1008@hotmail.com으로 메일주세요.
Buckeye village (BV)도 추천합니다.
UV > BV: 겨울에 아주 따뜻 (BV는 방에 따라 편차가 큰데 겨울에 추울 수 있음), laundary room이 건물들에 분산되어 있어서 가까움 (BV는 딱 한 곳에 있기 때문에 방 위치에 따라 3~4분 걸어야 할 수 있음), 주변경관이나 집이 더 이쁨
BV > UV: 가격이 더 저렴, BV에 CABS버스가 UV버스보다 좀 더 자주 옴, 싱글일 경우 Furnished room으로 배정되어 가구따로 살 필요없음 (단 있는 가구들이 별로 좋진 않기 때문에 일부 보충할 필요가 있을 수 있음. 특히 침대의 경우 따로 구하는 경우 많음), 카페트가 깔려있지 않아서 공기가 더 좋음 (UV는 카페트가 무조건 다 깔려있음), 학교에서 관리하는 아파트기 때문에 UV보다 신경쓸 게 더 적음
자동차가 있으면 삶의 질이 훨씬 향상되는 건 맞지만 없어도 못 살 동네는 아닙니다. 급할 떄는 지인들에게 라이드 부탁할 수도 있을 것이구요. 보험료는 나이,결혼여부,차종 등등에 따라 다른데 보통 처음 오시면 6개월에 600달러 정도가 거의 minimum일 듯 합니다. (어리신 경우 본문처럼 1000달러 넘을 수 있겠지요)
위에서 답변해주신바와 같이, 가격이 합리적이고 학교와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는 보통 UV와 BV등이 꼽힙니다...
장점은 다른 분들께서 잘 설명해주셨고, 참고 사항으로 말씀드리고자 단점을 말씀드린다면,
일단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여타 다른 집들에 비해 방 퀄리티가 좀 떨어지고,
지인의 경험담입니다만, 값 나가는 차를 파킹할 경우 털릴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security 측면에서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차는 조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차가 있다는 전제하에 학교와의 몇 분거리가 적절할 것이냐에 관한 답변은,
상대적 측면이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이므로 콕 집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개개인마다 대답이 다 다를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매물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학교 바로 근처의 집들부터,
퀄리티를 조금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하신다면, Marble쪽, 다운타운쪽 (클럽부근), Olentangy쪽, 더 멀리로는 Bethel 부근 (학교로부터 15분 내외거리)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편인 Bethel이나 Henderson쪽으로 나가시면, 비슷한 가격으로 더 나은 퀄리티의 방을 찾을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통학으로 왕복 30분 내외를 차안에서 있기 싫으시다면, 취향에 기인한 거리내의 집을 알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자동차 구입은, 반드시 차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아는 지인과 대동하셔서 살피시는게 좋고,
육안으로 이상 여부를 꼼꼼히 살피는 것과 동시에 사고 레코드도 꼭 체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격은, 차를 잘 보신다는 전제하에 최소 5천불 이상의 차량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잦은 고장과 트러블을 감수하기 싫으시다면 최소 만불 이상의 예산으로 차량을 살펴보셔야 스트레스로부터 최대한 자유스러우실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예산은 일반적인 마지노선이며, 같은 예산이더라도 중고차이니만큼 좋은 컨디션의 차를 잘 고르시는 안목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중고차 구입의 가장 좋은 루트로는 딜러의 거품 이익이 생략되는 이곳 벅아이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직거래를 하시는 편이 좋고, 한인 식당의 벽에 붙어있는 개인이 올려놓은 매물을 참고하시는 편도 좋습니다...
참고하신 매물들이 본인의 예산과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중고차 매매상을 도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소개를 받아서 가지 않는다면 복잡한 변수가 너무 많이 생기므로 지인을 통해 어느정도 신뢰도가 있는 매매상 몇군데만을 도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글쓴이 입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가을에 콜럼버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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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이 생소하시다면, 오셔서 처음에는 UV (University Village)에 살아보시는것 추천할게요.
돈 걱정 없이 생활하신다면 다른얘기지만 돈을 좀 아끼고 싶으시다면 UV에 살면 특히 좋은점이 많을것 같아요.
여기 게시판에 검색해보셔도 알겠지만, 아파트 단지에서 자체적으로 학교까지 다니는 버스를 운영해서 차 없이 통학하시기에 편하고, 장 볼 수 있는 마트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도 다닐 수 있구요.
관리같은게 잘 되어있어서 처음에 오셔서 적응하시고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할 때 신경을 좀 덜 쓰실 수 있을것 같아요 ^^
차가 있으면 보험료도 6개월에 1000불정도? 나오고 여러가지로 돈이 많이 나가긴 하더라구요
기름값도 들고, OSU 는 주차권도 비싼편이라고 하구요.
가끔 차가 꼭 필요할 때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친구가 한두명만 있어도, 차 없이 학교 다니고 생활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하네요. 자가용보다 불편해서 그렇지 버스도 다니고요 ^^
다른 의견도 들어보시고 결정 잘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