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좋은 법을 못 만나서 번뇌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잣대를 내려 놓지 않기 때문에 번뇌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절에 다니는 것, 결국 종교라는 것에서도 모든 것의 중심은 나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괴로움은 내 잣대 때문에, 나를 중심에 둠으로써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려 놓으면 즉시 편안해 집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
삶은 과정이라고 했습니다.
언제 올지도 모를 아니, 올지 안 올지도 모를 행복을
기다리며 살기에는 우리의 인생은 유한하며 소중합니다.
우리는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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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싫음은 각자의 업식으로부터 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좋으면 해야 하고, 싫으면 안 해야 한다는 데 걸려서
좋고 싫음의 속박에 매여 살아갑니다.
하고 싶는 거 하는 게 자유고 하기 싫은 거 안 하는 게 자유라고 생각하는 한,
항상 반쪽은 자유고 반쪽은 속박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하기 싫어도 할 수 있고,
하고 싶어도 안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이 사람은 그 어디에도 속박을 받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자유와 속박은 분리 할 수가 없습니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그 제약을 즐겁게 받아 들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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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은
첫째 법의 이치를 바로 알고,
두번째 그것을 행할 것,
여기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이 원리를 바로 알고 정진을 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법륜스님의 수행법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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