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계행이란 결코 구속이나 강제는 아니다. 이를 구속이나 강제로 받아
들인다면 그것은 계의 정신을 부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즉, 계를 마치 단순히 윤리 덕목이나 개인의 자유로운 삶을 편의상
규제하는 규율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계는 부처님께 귀의한 사람이면 누구나, 혹은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응당히 받아들이고 지켜야 할 가치의 기준으로서
행동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계를 받아 지킨다는 것은 중요한
다짐과 결의가 전제되는 것이다.
첫째로는 계의 가르침이 최선의 가치라는 사상에 동의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그 가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행동에 대한 맹세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구속이 아닌 완전한 자유를 찾기 위해 선택한 능동적 자세
이므로 구속이 아니라 자유를 안겨다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자라면 모름지기 계를 어겼을 때 반드시 참회하고 항시
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법륜스님의 저서 실천적 불교사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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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자는 비굴하지 말고 당당해야 하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합니다.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당당함이 있어야 합니다.
당당하기 때문에 숙일 수가 있고 겸손할 수 있는 겁니다.
당당한 것과 겸손한 것은 항상 같이 갑니다.
천하에 걸릴 것 없이 당당하다면 어린아이한테도,
거지한테도 숙일 수 있습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
 
내가 당당하다면 아내나 남편에게도
숙이지 못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참 어렵습니다.
부처님 말씀을 믿고 나의 생활 속에서
안되면 또 하고, 다시 하고....
될 때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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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잘 살려는 마음을 가지면 가질수록,
 
재물에 대해서 '이것은 내 것이다.' 라는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내 생각이 옳다'라고 고집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우리는 더욱 괴롭고 외로워집니다.
 
세상 모든 물건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이 함께 사용해야 할 것이며
 
필요에 따라 나도 이용하고 남도 이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외롭다고 느끼면 108배 절을 해 보세요.
 
상대가 귀찮다고 느끼더라도 헤어지기 전에 먼저 108배 절을 해보세요.
 
마음의 눈을 뜨면, 귀찮다는 생각도 외롭다는 생각도 모두 사라 집니다.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여럿이 있어도 귀찮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로워집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내가 많이 차지 하려고 할수록 주위로부터 고립됩니다.
 
무엇이 나에게 진정으로 중요한지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