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으로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다만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맡기세요.
하루에 300배 절을 하고 열심히 기도했는데 결과가 안 좋으면
자기 뜻대로 결과가 안 나왔다고 울고불고 하잖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고집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내 놓으라고 하는 것, 이것은 신앙이 아니예요.
'부처님 이것 원하니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했는데 안 해주시면 부처도 싫다, 밉다고 원망합니다.
이게 무슨 신앙이예요.
이건 순전히 이기주의예요.
신앙이라는 것은 자기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
부처님께서는 누구에게 복을 주실까요. 맞는 답을 고르세요.
1. 남편이 퇴근 후 술 먹고 왔다고 잔소리 팍팍 하는 여자.
2. 직장에서 힘들게 돈 번다고 집에서 큰 소리 떵떵 치는 남자.
3. 남편 퇴직 후 돈 못 번다고 무시하는 여자.
4. 아이들 앞에서 아내 무시하는 남자.
5. 아이들 방과후 과외 팡팡 시키고 노는 여자.
6. 가족간에 화합하고 이웃과 세상에 잘 쓰이는 사람.
인생살이 참 쉬울 것 같은데, 성적순이 아니라서 인생이 어려운가 봐요.
-------------------------------------------------------------------------------------------------------------------------------
수행은 참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서 수행이 시작된다는 말은 상대가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사람의 관점에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것이죠.
내 것을 고집하지 말라는 이야기지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관점을 잡아서 공부해야 해탈의 의미를 이해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다가 터졌다가, 참다가 터졌다가 하면서 한 생을 사는거예요.
참는 공부보다 놓아 버리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놓아지지 않을 때 일시적으로 참는 공부를 하는 거지, 참는 게 공부의 목적이
되면 안 됩니다. 미워함이 없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미워함이 없는 것은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잘 안 됩니다.
안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쉼 없이 하는 것이 정진입니다.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회에서 -
No. | Subject | Author | Views |
---|---|---|---|
78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16 | Dessin | 3389 |
77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14 | Dessin | 3403 |
76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13 | Dessin | 3485 |
75 | 사람을 관리하는 황금율 | 오주한카 | 3851 |
74 | 독도는 우리땅 1 | 독도 | 3864 |
73 | security | dweller | 4056 |
72 | 스님의주례사 | 햇살 | 4107 |
71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8 | Dessin | 4108 |
70 | 상대에게 호감 주는 대화법 | 오주한카 | 4230 |
69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11 | Dessin | 4235 |
68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7 | Dessin | 4306 |
67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10 | Dessin | 4325 |
66 | Business Etiquette | 오주한카 | 4343 |
65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4 | Dessin | 4370 |
64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5 | Dessin | 4380 |
63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6 | Dessin | 4475 |
62 | Tips for Mastering E-mail Overload | 오주한카 | 4496 |
»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2 | Dessin | 4522 |
60 | 외롭게 하지 않으리라 | 오솔길 | 4526 |
59 | 하루를 여는 지혜의 말씀-3 | Dessin | 4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