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한국에서 참 잘나가시던 분들이

미국에 이민오셔서

세탁소로

한인 가계로

Kroger 스시로

식당으로

택시기사로

청소부로

재봉사로

미용사로

네일로 손톱 정리해주고

안마해주고

이렇게

오늘도 치사하지만

몸이 너무 아프지만

인종 차별이라는 단어조차 발음이 안나와서    이를   꽉 물고

열심히 달러를 내 호주머니에 넣기 위해서

그래도, 또, 그래도 마음을 달래고

각자의 이민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사시는 여러분께 박수를 드립니다.

참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수고하신만큼

내 살을 깎아 먹은 만큼

내 뼈를 갉아 먹은 만큼

얼만큼

손에 쥐고

땅에 묻고

은행에 저축하시고

자녀들을 나누어 주셨습니까?

 우리 인생이

참으로 고달프고 고달픈데 수확은 없는것 같고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배운 영어로 "  Hello , how are you? Fine , Thank you . how about you?"

이문장만 자신이 있기에 미국 직장은 하늘같이 보여서

 우리보다 쪼금  더  먼저 벌은  한국주인 밑에서 일을 하는데

가족들과 명절에 같이 밥도 먹고 , 쉬고도 싶은데

명절이니깐  나가야하고, 

 주인은 믿는 사람이라고

주일에 주인대신 나가야 하고

미국 직장은 8시간 넘으면  over time pay를 한배 반 주기도 하고

그리고 명절때도  두배도 주는데가 있다고 하던데...

그런 pay는 커녕 칠면조 한마리라도

아니,정말 " 수고 하셨어요" 라고 인사만 해주면

 8불, 운이 좋으면 10불 받더라도

내가 영어를 못해서

이 명절에도

이 주일에도

수고를 해야 한다고  마음을 다스릴텐데..


아..

이민 생활 서럽지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안되지요?

성경에

누가복음에 5장 5절에서도 예수님을 만나기전 베드로가 밤이 깊도록

 수고하고  수고 하였다고  나옵니다.

근데 헛탕, 아무것도 손에 쥔것이 없었습니다

어부가 빈 그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던 그밤에도 목자들도 밤이 깊도록 자기 양을 지키느냐고

밤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찿아 오셔서

친히 대박나는 사건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만나야 대박이 납니다

내 힘으로도

내 지식으로도

내 젊음으로도

내 경험가지고도

안되는 일들을

주님께서 단번에 다 해결해 주시고

over time pay도 주시고

보너스까지 챙겨주십니다.


베드로의 배에 고기가 너무 가득차서

친구배까지 불러서 가득 채었습니다.

목자들에게는 천사들이 와서 계시도 주시고

주님을 만날 장소도 가르켜 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단한 수입이지요?

대박이지요?


성탄절 .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을 영접하시므로

               여러분의 삶이 대박 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