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새해라는게 따로 없어요.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달력보다 진짜 새해는 마음이 새로워질 때지요.
마음이 새로워지면 날마다 새해 새날이 되거든요.
 
지난해 사물을 너무 부정적으로 봤다면,
새해에는 좀 긍정적으로 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건강해지고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는 법이니까요. 부정적으로 보면 오던 복도 달아나요.
 
그리고 하심을 좀 했으면 해요. 자기 고집을 내려 놓으라는 것,
일단 말이라도 부담없이 남편이나 아내가 뭐라 하면 '안 돼요' 하기보다
'예, 알겠습니다.' , 못 하면 '죄송합니다' 라고 해 보세요.
작은 일이지만 이렇게 새해를 맞으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거라 생각해요.
 
 
- 법륜스님의 2012년 신년법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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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일을 두고도 긍정적으로 사물을 보는 사람이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부정적으로 보는
습관이 있어요.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거예요.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 우리는 불행해 집니다. 이때 수행이 필요해요.
수행은 인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계속 연습
해 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 법륜스님의 저서 스님의 주례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