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경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거의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Art Department의 경우는 석사 90% 정도가 GTA 로 학비와 생활비를 보조 받습니다. GTA는 한과목 티칭을 하거나 학교에서 이런저런 보조로 주당 20시간 일을 하게 됩니다. 일안하고 받는 우리 개념의 '장학금'을 디파트에서 알선 혹은 주는 경우는 없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재단에 신청해서 받아내는 경우는 봤습니다. 디자인도 석사가 최종학위다 보니 석사과정학생의 일자리가 후한거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가지 GTA포지션을 갖지 못하는 극히 일부분의 경우 인터네셔널 학생인 경우라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 (물론 받기도 하고요)그렇지만 설령 처음 1년 학자금을 보조 받지 못해도 2년차 부터는 GTA가 되더군요.

경험과 느낌으로 영어 성적이 당락에 크게 좌우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디파트에서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데 영어 점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디파트에서 학생을 선발해 본대학원 통보하면 영어등 최소자격을 검증하는 시스템 같더군요. 지원 결격에 해당하는 점수가 아니면 11/30일 전에 입학 전형을 마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수가 가능하다면 후에 보고 합격 후 제출해도 됩니다. 이유는 GRE의 경우 교내 (일안하고 받는) 장학금 지원시 지원 가능 점수가 있기때문이고, 토플 점수 중 '스피킹 점수'를 높이는게 중요합니다. 티칭을 할 때 일정점수 이상이면 테스트를 면제받고 별도 말하기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게 필요할 때를 대비해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합격을 위해 무리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