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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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대도시2011.10.27 04:49

2006년에 Accounting 학부 졸업하고 2007년에 MAcc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귀찮아 님의 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지금 학부 다니시는 것 같은데 알고 계신 깊이는 회계, 재무 쪽 직장인 이상이시네요.  Accounting과 Finance 의 갈아타기 상관관계 역시 제가 다닐 때와 비슷한 거 같아서 조금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하네요.  ㅋㅋ  귀찮아님께서 많은 부분을 자세히 직설적으로(?) 설명하셔서 보탤 건 없는 것 같지만 never ending story님을 위해 그래도 조금 보태겠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상태에서 학부로 오신 것 같아서 뭔가 동질감도 느껴지고요...

 

학점 유지하는 건 군대 다녀오신 분이거나 조금만 정신을 차리시고 발품 팔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회계전공으로 좋은 학점 유지한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전공에서 빠진 부분 교양에서 채우면 되고, 일반적으로 전공 학점이 3.3 이상이면 "흠.  공부 열심히 했네" 정도의 반응으로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뭐, 졸업할 때 끈 두개 달면 박수 좀 받고 사진 잘 나오고 하는 건 있지만 취업에 눈부신 효과를 가져오진 않는 것 같아요.  암튼, 학점에 대한 제 생각은 좋은 학점 유지하는 건 노력 여하에 따라 불가능하지는 않다 - 이 정도입니다.  아, 제가 말씀드리는 건 미국 회사 취업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잘 몰라서...

 

그리고 귀찮아님이 말씀하신 대로 많은 유학생들이 좋은 곳에 취업했습니다.  물론 자기 실력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많지만, 제가 보고 들은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인맥을 통해 좋은 곳에 들어 가더군요.  never ending story님도 늦게 시작하셨지만 직장일 해보시고 결정하신 일이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3년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니 틈틈히 자격증 준비나 골프 연습하시는 것도 나중에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귀찮아 님이 말씀하신 CMA 같은 것도 괜찮네요.  금융/ 회계 쪽이 아니시면 말이죠.

 

그냥 두서 없이 써내려가서 도움이 되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pursued77@hot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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