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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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家2016.12.03 15:48

안녕하세요.  초등 1학년짜리 여아를 둔 교포입니다.  아이 한글교육 고민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중 여기까지 왔네요.  미국에서 벌써 25년 살았네요.  인디아나주로 이민, 엘에이 13년, 메릴란드 2년 살다가 지금은 회사에 의해 톨리도로 이사온지 4개월 됐습니다.  톨리도에 오래 살진 않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싶어 글 남겨 드립니다.  (사실 여기 게시판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ㅡㅡ)

 

일단 엘에이에서 오래 살다 보니 제 기준이 조금 다를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한인 정말 많이 없습니다.  미시간에 비해도 많이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인교회 그나마 가장 크다는 두군데를 가보았지만 아이들까지 다 합쳐봐야 200 - 300명정도 되는 느낌이였고, 그 외 여기저기 계시겠지만 많이 마주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어디 한군데 모여서 사시는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만, 아마 초1학년정도 둔 분들 또래는 그나마 조금 더 Perrysburg 근처에 사시지 않을까 싶네요.  Ottawa Hills는 이 동네에서 오래 살아온 외국인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톨리도 근처에서는 가장 학군도 좋고 점잖은 동네라고 합니다.  아이 초등학교도 동네 근방에서 학군이 가장 좋고 아이/선생님 비율도 가장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Sylvania라는 동네도 오래전부터 정착하신 한인들이 조금 계신걸로 알고 있고, 학군도 역시 괜찮아 보였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 정할 때 Sylvania, Perrysburg, Maumee 그리고 Waterville 모두 견학해 보았는데, 동양아이는 다 합쳐서 2명 봤습니다.

 

아이 한국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연 한인교회를 가셔야 할 것 같고요, 저희도 몇번 가보았지만 아이가 어울리기를 힘들어 해 보여서 현재는 미국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 더 다니면서 아이들이 친해지기를 기다릴 수도 있겠지만, 이 부분은 저희도 아직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돌아다니다 다른 분이 올리신 정보 링크 공유 드립니다.  저도 읽어보니 2-3년 된 글이지만 지금과 별 다르지 않아 보여서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http://www.korphila.com/xe/67322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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