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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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010.08.10 05:00

우연히 글을 보게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최근들어 아주 사소한 일들로  " 이게 인종차별인가?"

하는 의문이 든적이 있었읍니다.

 

자이언이글에서 급하게 아이들 우유와 과일 등등 간단한 식료품을 구입하고 계산대에 줄을 서

있었죠.    앞에 백인 아줌마와 젊은백인여성의 직원이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고 하더군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죠.   영수증 주며 잔돈 얼마다  잘가라 고맙다.등등...

 

제 차례가 되었어요.   제가 먼저  "하이" 인사했어요. 상대방 정말로 갑자기 기분상하다는듯

단 한마디의 말도 없더군요.   처음 있는일이라 이상했지만, 내 인사를 못들어나?  이러고 있는데

 

얼마 나왔다는 말 조차도 제겐 해주질 않더군요.  제가  금액을 보고 돈을 냈고 잔돈을 받을때도

그녀는 화난사람처럼 있었구요.  옆에 서있던 제 남편과 난 조용히 눈을 마주보았어요 .

' 이게  뭐지  ' 하는

 

카트에 물건을 담고  고맙다는 제말에  역시 그녀는 묵묵무답........

 

그리곤  제일 열받은 순간이네요 .

 

바로 제 뒤에 있던 백인 아저씨에게   방글방글 웃으며  " hi  !!   how are you ?  하더군요.

 

그날이후 며칠은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동양인이라 무시당한거 같은... 이런 사소한것에도   

 

며칠을 두고 마음이 상한데  이보다 더한것으로 차별을 당하면 사람이 어찌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보고있던 남편이  웹싸이트에 들어가서 그날 있던 일을 컴플레인 했었어요.

 

이메일 답장이 오더군요.  메니져가 대신 사과한다는  내용과 더 자세한 이야기하자며

 

시간되면 방문해달라더군요 .   그냥  접어두고 넘어갔지만,  그녀가 그날  힘든일이 있어서

 

그랬다고 억지로 위로를 해봐도 .. 싸늘한 그녀의 행동을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그러네요;;;

 

그냥 지나가다 생각이 나서 끄적거려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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