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영어가 아닌 한글 키보드로 설정해주면 물리적인 한글 자판만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똑같이 쳐집니다. 키보드에 보이는 건 영어밖에 없으니 당연히 자판을 외우고 있어야겠죠? 아는 형은 자판을 외웠지만 자판을 보고 치는데 한글이 없어서 헷갈린다고 하더군요. 오래 쓰다보면 익숙해질겁니다.

하지만 '한글 폰트(광수체, 피카소체 등등등.. 대부분 TTF 파일)'라면 당연히 따로 설치해줘야죠. 네이년-＿-에서 검색하면 좀 나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노트북이 요즘 거라면 윈도우가 비스타나 7일텐데 얼티밋 버전이 아니라면 모든 메뉴들의 언어를 한글로 바꿔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언어팩은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얼티밋 버전을 따로 구하셔서 설치하지 않으신다면 그냥 영어로 써야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윈도우에는 가끔씩 원하는 한글 키보드(보통은 Microsoft IME죠.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좋은 듯.)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Korean이라고 나오지만 막상 우리에게 익숙한 그 키보드가 아닌 경우일 수도 있죠. 저도 한 번 이랬다가 직접 IME를 추가했던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어떻게 했는지 까먹었군요. 이것도 검색하면 나오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