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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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2010.06.05 05:21

다른 것들은 제가 피셔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캠퍼스 도착하자마자 본다는 그 시험은 아마 영어 시험(English Placement Test)인 거 같군요. 영어 110이란 과목은 어느 대학이든 어느 과든 다 들어야 할 필수 과목들 중 하나인데 신입생들이나 편입하는 학생들의 영어 수준(읽기, 쓰기)을 여기서 모르기 때문에 그걸 측정하고 영어 110을 들을 수 있는 실력이 되는지 아닌지를 결정하고 알맞은 레벨의 영어 수업부터 차근차근 듣게 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같은 경운 레벨 4, 5, 6 중에 제일 낮은 레벨인 6을 받아서 영어 109.01->109.02->110.01의 순서로 들었습니다. 아. 과목명들 뒤에 소수점이 있는데 이것들은 세분화된 것들입니다. 처음에 오리엔테이션 같은 거 가면 아마 이것 저것 받을텐데 그 중에 두꺼운 책엔 학교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과목들이 간략한 설명과 함께 나와있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뭘 들어야 할 지는 나중에 빙고 시트(Bingo sheet, 그 전공을 위해 들어야 하는 과목들을 어떤 순서로 듣는 게 좋을 지 표로 적어놓은 종이)를 보며 어드바이저(Adviser, 과목 선택 지도 교수. 제가 알고있기론 advisor였는데 사전에 이렇게 치니 안 나오는군요.)와 함께 상의하게 될 거고 처음 몇 쿼터동안은 혼자 수강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편입하신다고 하셨는데 보통 이전 대학에서 들은 과목들은 여기의 과목들과 과목명은 서로 달라도 내용은 거의 같기 때문에 P군님이 들으신 과목들에서 뭘 배웠는지 진도표 같은 걸 보여주면 그에 맞는 과목의 학점을 인정해줍니다. 아마 영어 시험 보고나서 학기초나 그 전에 이것때문에 정신없을겁니다.(들은 과목들이 많다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학에서 들은 영어 과목들은 여기선 아무런 소용이 없더군요. 우리나라의 국어가 영어가 아니기 때문이라네요. 음.. 외국인 학교면 되려나. 암튼, 그렇습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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