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답변을 주신대로, 거의 모든 메이커가 SUV를 생산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서너가지 정도로는 좁혀놓으셔야 다음을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일단은 차 선정에 대해 너무 골치아프게까지 생각하지는 마시고, 본인의 버짓과 선호하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어 차를 추려내신 다음,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직접 딜러쉽에가서 차들의 사양과 테스트 드라이브까지 마치시면 주관적 느낌이라 해도 어느 정도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으실겁니다...

이 정도까지 진행을 하셨다면, 여기에 글을 올리실때 다른분들이 답변을 드리기가 보다 정확하고 수월하리라 봅니다..

SUV라도 온로드, 오프로드 중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 (주로 유럽차들), 마력과 토크가 적절한 비율로 나오느냐, 토크 위주로 나오느냐에 따라, 승차감부터 주행감각, 통상주행에서의 스트레스 여부 정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사시려는 차종이 성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 체감 정도가 크다고 볼수는 없겠습니다만, SUV라도 분명한 차이점들이 있고, 이에 따른 호불호가 존재하게 되어있으니, 직접 운전해보시고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짐을 적재할 일이 많아 SUV를 구입하시는 거라면 최대 적재 용량과 내부 공간 활용도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에 갖고 들어가서 돈을 세이브할 목적인게 아니시라면 그 어떤 한국차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국차는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하고, 리세일 밸류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여기서 사시는 분에게는 더더욱 한국차는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SUV던 세단이던 스포츠카던 일본차가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고, 대체적으로 큰 문제없이 갖고 있을수 있다는 점에서 예산이 넉넉한게 아니시라면 일본차가 가장 나으니 각 메이커와 연식별로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이고,  캐딜락같은 미국 SUV나 독일제 SUV는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하나, 오래된 연식의 모델을 사실 경우, 수리비에 학을 띠실수도 있습니다.. 고로, 새 차 컨디션의 중고를 사실게 아니시라면, 미제와 독일제 역시 말리고 싶습니다..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무조건 싸게만 사볼려고 하는 경향이 많은데, 싸게 사기 위해 가격만 낮추다가 정작 차량의 컨디션 수준까지 같이 낮추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산 사람은 본인이 발품을 팔아 최종적으로 이 정도까지 싼 물건을 구했다라고 착각을 할테지만, 이러한 경우, 나중에 병들어 있는 차가 주인에게 두고두고 톡톡히 보답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애초부터 모델 리스트를 짜실 때, 너무 가격이 낮거나 연식, 마일리지가 많은 차량은 무조건 피하시고, 차에 대한 본인의 욕구 한, 두가지를 더 고집하기 보다는, 컨디션에 중점을 맞추어 리스트를 짜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