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여름~초가을 시기가 각 메이커의 연식이 변경되는 시점입니다..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재고 차량 밀어내기"의 일환으로 이전 연식을 싸게 해주는게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보통은, 차량의 성격과 사람들의 선호도, 각종 밸류를 참고하여 인보이스와 MSRP사이에서 그 선을 가늠해봅니다만, 물갈이가 되는 시점에 밀어내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할인"의 경우,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그 끝선이 어디까지가가 될지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16000얼마라는 것이 tax와 plate비용을 모두 다 까고 최종적으로 받으신 건지, 이는 제외하고 차 견적만 받으신 건지 불분명합니다만,

이러한 경우에는, 각 지점의 딜러들을 방문하여 A지점의 누구가 16000불에 준다더라, 넌 얼마에 줄래라고 해서 단 일이백불이라도 더 낮은 가격을 받은 다음, 다시 새로운 다른 지점을 찾아가 또 장난을 쳐서 최대한 낮은 가격을 뽑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딜러들 입장에서야 손해만 보지 않는다면 차를 밀어내는 것이 그들에게도 좋은 것이고, 고객이 이미 간을 다 보고 온 상황에서 이익 더 남기려고 버텨봐야 고객이 뒤도 안 돌아보고 옆 딜러에게 가서 차를 사버리면 상황 끝난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가지기 때문에 보통 자신들이 잡은 거의 끝자락을 내어줄겁니다..

시간 좀 투자하여 발품만 파시고, 말씀만 잘 하시면, 지들이 제살 깎아먹기를 하며 더 나은 가격을 줄 것이란 얘기입니다... 

알티마 쿱 역시 위와같이 협상을 여러군데서 해보시면 인보이스 근처까지는 무난할 것이며, 정말 여러가지 상황이 다 맞아준다면 원하시는 가격에 보다 근접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이전 연식 기준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특정 메이커의 차량의 소위 "좋은 가격", 즉 끝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이는 해당 메이커의 딜러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티마와 시빅이 마음에 가신다면 일단 주변의 여러 딜러쉽을 방문하여 가격을 최대한 다운 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닛산 방문시에는, 타사 경쟁 차종을 같이 저울질 하는 것인양 그에 대한 정보를 함께 습득하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