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안녕하세요. 오하이오 주립대 진학을 고민하는 현재 22살입니다.
한국 대학을 들어가려고 수능준비를 하다가,
존스홉킨스 졸업하시고 스탠포드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교수이시나
한국에 논문발표를 위해 들어와 계시는 분과 연줄이 맺게 되었습니다.

저역시 작년에 유학을 갈망했었으나, 혼자 도전해보려니 너무 힘들어서 몇달동안 준비하다가 포기
했었는데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재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게 저는 학비와 생활비 충당입니다.
물론 오하이오도 좋은 대학이지만, 더 좋은 대학들이 욕심나는건 당연하겠으나,
오하이오와 suny로 일단 압축이 되었습니다.
(물론 오하이오를 알아갈수록 더욱 오하이오를 갈망하게 되었으나 suny가 더 저렴하긴 하더군요.)

질문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1. 오하이오가 세미스터가 아니라 3쿼터제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으로 치면 3학기가 되는거죠?
그러니까, 1년에 3학기를 들을 수 있다는거죠? 3년이면 9학기를 듣는것이고 
풀로 수업을 들으면 3년안에 졸업이 가능하는게 맞는지요?
(만약 이런식이라면 3학기에 25000불이면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하기에..)

2. 그리고 오하이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인터네셔널 학생같은 경우 입학시 어느정도 
sat와 토플점수를 통과하고 학기마다 2.5점 이상이면 1년당 6600불정도의 지원을 해준다는
글을 봤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여러분들은 과연 지원을 받고 있느냐와,
충분히 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하구요.

3. 9달에 25000불정도로 학비가 나와있는데.. 이걸 3쿼터로 나눠서 쿼터별로 분활납부가 가능한가요?
(2번과 연관된 질문인데요. 그곳에 장학금내역에 풀타임을 들어야 지원해준다고 해서..)

4. 돈이 정말 없습니다! 하지만 포부하나만 가지고 도전합니다.
무모한 도전이 될수도 있고 포기하고 돌아올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도전해볼만 하다고 느낍니다.
하기에 말리지만 마시고 정보좀 주십시오. 학교 근처에서 파트타임잡을 구할 수가 있는지요.
콜럼버스가.. 150만명 정도의 인구라고 들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일을 구할때는 유학비자로도
충분히 일이 가능하다고 들었구요. 교내에서는 합법적이겠지만, 교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잡과
교외에서 약간은 위험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도시쪽 대학을 알아봤던 이유가 바로 경제활동이 가능하냐에 달려있기 때문에 ㅠㅠ)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도 어차피 론을 받아서 다녀야 하는 형편입니다. 쥐뿔도 가진게 없고
주변에 손벌릴때도 없지만, 언제나 꿈꾸어 오고, 도전도 해봤으나 결국 혼자힘으로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던 일인데 기회가 찾아온것 같아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CG 2009.01.24 15:24
    아 그리고 인터네셔널 학생의 경우 오하이오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이 존재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위에 언급한 내용 외에..)

    장학금이나 정부지원이나..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아신다면
    좀 알려주세요. 정말 오하이오 가고 싶습니다! ㅠㅠ
  • 루루 2009.01.25 02:37

    먼저 과마다 매우 차이가 많이납니다....여기서 1학년 부터 시작하시는 거면 3년은 거의 불가능하죠..특히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과목들이 많아서 아마 일년에 4학기 (즉 여름 학기포함) 들으시면 아마 가능할지도....
    장학금의 경우....sat가 거의 만점에 가까워야 했던겄 같은데요 (정확한 점수는 기억이....) 아마 게시판 잘 찾아보시면 있을꺼에요...

    그리고 학비는 학기마다 내는겁니다....학비와 보험료 등등...거의 만불들죠....내는겄만...4번에 대해선 딱히 드릴 말씀 없어요

  • 1234 2009.01.25 08:14
    쿼터당 만불 더드는거 같아요... 아끼고 아낀다고 해도... 솔직히 학부과정은.. 돈없으면 힘들꺼 같은데요 석박사 과정부터는 펀딩이 많을텐데... 한국이랑 똑같져 ...
  • 솔직하게 2009.01.25 14:39
    장학금은 신입생인 경우에만 나옵니다. 인터네셔널 편입생에게는 장학금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돈은 쿼터마다 나눠서 내는데, 한쿼터당 수업료가 보통 7600~8300 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이건 학부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지라,, 피셔같은 경우에는 8000이 넘어요)
    그리고, 편입생들은 학교 빨리 졸업해야 하는지라 보통 4학기를 다듣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게 따지면 1년에 학비만 3만불이 넘게 들어가지요,,
    돈을 아끼실 작정이시라면 어쩔수 없이 학교를 3쿼터정도만 다니고 일을 하셔야겠네요,
    알바는 아시다시피 학교내의 합법적인거 말고는 모조리 불법인지라 어쩔수없이 한인가게에서 일할수밖에 없어요, 따라서 경쟁률이 좀 세고 시급도 엄청 짜죠,, 하지만 일할수 있는 길은 다 있는것 같아요.
  • 솔직하게 2009.01.25 14:47
    생활비는, 차없이 엄청나게 저렴하게 산다고 가정해서 계산해보면
    집세(300 with Utility, Internet - 보통 high st ~ summit st 사이에 있는 집들이 저렴한집이 많아요)
    핸드폰(35 - Sprint (여기에 핸드폰 sprint, verizon,, 등등 있는데 sprint가 젤 싸요)
    밥값(100 - 이거 밖에서 먹지 말고 한달에 두번 장봐서 왠만하면 집에서 해결할 경우예요)
    기타등등(50)
    한달에 485이군요,, 한달 500불쓰는거면 엄청나게 절약하는겁니다. (아마 이것보다 적게쓰는사람 별로 없을듯)
  • 솔직하게 2009.01.25 14:52
    장학금에대해서 정보드리자면요, 일단 미국에서 인터네셔널이 받을수 있는거 별로 없어요 왜냐하면 보통 주립대 장학금은 주 세금에서 나오는데 시티즌 및 영주권자 아니면 세금내는사람도 아닌데 당연히 주지 않으려 하구요, 또 신입생아니면 진짜 힘들어요. 차라리 여기 오기전에 한국에서 도전하세요. 한국에서는 길이 많아요, 일단 해외관련 장학금 종류만해도 100개가 넘구요, 회사에서 주는거까지 합하면 엄청나요,, 보통은 석사이상에게 많이 주는데, 형편어려운 사람들 위주의 학부생대상 장학금도 많구요, 증권회사에서 육성하는 유학 장학금도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게 미레에셋 장학금이죠.
  • 솔직하게 2009.01.25 14:57
    또한, 해외 유학생대상 저이율 학자금 대출서비스도 많이 있어요. 특히 국민은행에서 많이 있는데 공익마케팅 차원에서 많이 만들었거든요. 이건 가까운 지점 은행 방문해서 문의해 보세요 (아마 지점사람들은 잘 모를텐데요, 일단 가서 컨택정보를 갈켜달라그래서 직접 컨택해서 물어보세요). 국내대학의 학자금 대출을 조금 변형해서 유학생 대상으로 나온것들이 몇개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저도 지금 자비로 유학중이니까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메일 보내세요 cyh7070@yahoo.co.kr
    솔직히 배짱 + 철저한 정보수집
    이거 두개만 있으면 이세상 안되는일 별로 없습니다. (배짱만 가지고는 절대 안돼요, 정보가 젤 중요)
    님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럼 이만~!
  • 솔직하게2 2009.01.25 16:00
    대학원때 오세요. 돈없이 와봤자 속만 썩고 몸만 개고생합니다. 맨날 남 신세나 지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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