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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5:10

저도 알삼이 님께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조회 수 2269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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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차에 관련해서 궁금한게 생겼는데..
글들을 읽어 보니 알삼이 님께 묻는게 대세라..^^;;
저도 한번 여쭤보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67000마일된 혼다 시빅을 몰고 있는데요.
maintenanace required에 불이 들어와서 monro에서 첵업을 하니
차에 이상은 없는데 정기적인 maintenance로 ( air filter, oil filter, transmission flush &fill, cabin airfilter,scheduled maintenance package)
이것 저것 change하는데  500불이 든다고 합니다.
당췌 차에 대해 모르는지라...비싼건지 싼건지도 모르겠고..
이게 (차 마일리지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 하는건지...
궁금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그냥 끌고 다니다가 꺼질일은 없는거죠?^^:;;
500불이면 그동안 사고 싶었던것들 다 사고도 남는돈인데..
문제도 없다는 차에 들이려니 아까워서요..ㅠㅠ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 마스 보내시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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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 시빅 2008.12.17 17:24

    조금 손재주가 있으시거나 차에 대해서 조금 이라도 아시는 분이시라면
    위의 항목중에서 air filter 와 cabin air filter는 교체 하는것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도 제차의 에어필터와 캐빈 에어필터는 직접 교체 했읍니다.
    autopart가면 쉽게 구하실수 있읍니다.
    그리고 인터넷 가시면 어떻게 교체하는지 찾으실수 있을겁니다.(너무 무책임한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지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항목중에 transmission flush &fill는 자동 밋션에 들어가는 오일을 교체 하라고
    하는것 같은데 만약 지금 주행거리가 권장 교체 시기라면 교체하는것이 낳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scheduled maintenance package는 자세한 항목을 보시고 진짜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그 부분만 하시는게 낳을것 같읍니다.
    정기 정점 항목중에 브레이크 패드를 점검한다는 것도 가끔은 있는데 그건 운전자가 육안이나 소리로도
    충분히 가능한 항목이기 때문에 scheduled maintenance package있는 내용을 잘보시고 판단하시길...
    저 같으면 CV(constant Velocity) Boot(한국말로 등속 조인트라는 부품)나 브레이크 로터를 확인하겠읍니다.
    물론 육안이나 소리로 확인이 가능한 항목입니다.

    그리고 차 마일리지에 따라서 당연히 해야 하지는 않은것 같읍니다.
    차가 가혹한 조건에서 운행한다면 권장 마일이전에 점검할것을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결론은 차를 봐야된다는 것인데...
    주위에 차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부탁을 하셔도 될텐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의 항목들은 그냥 끌고 다니셔도 시동이 꺼지거나 하는 일은 없는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무관심하게 운행하시면 정말로 주행중에 시동이 꺼질 수 있읍니다.
    뭐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면 우선 브레이크가 안듣고  steering이 힘들어집니다.
    차량이 소모품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주인이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면 차도 주인에게 보답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량에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까울수도 있으나 본인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그동안 사고 싶으셨던
    것들을 어느 정도 감수하시고 차에 대해서 투자하시는게 어떨련지요?

    수정 삭제 댓글
  • 일단 2008.12.18 00:40
    알삼이님은 아니지만,

    가격은 일단 비싼듯하네요. 딜러십에서 해도 그정도는 나올거같은데요. 미션오일은 대게 3만마일에 한번씩 교체하는걸로 알고있는데, 67000마일이면 갈아줄때인거같네요.
     
    제차도 6만마일 얼마전에 넘었는데, 딜러십에서 6만마일 정기점검할거냐고 묻길래 리스트를 달라고해서 이중에 당장해야하는게 머냐고 물으니까, 미션오일, Differetial Fluid, Coolant 관련 fluid (이거 명칭이 먼지 까먹었씀) 가 중요하고 나머지는 좀 기다려도 된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원글님도 딜러에가서 6만마일 maintenace 리스트를 달라고해서 그중에서 당장해야 하는게 머냐고 물어보세요.

    참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 같은 점검은 monro같은데서 무료로 일단 해줍니다. 점검하고 패드를 교체하든지 로터까지 다 갈든지 할겁니다.
    수정 삭제 댓글
  • 헤일로 2008.12.18 03:43
    정성어린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다시 가서 꼭 필요 한것 물어보고 먼저 하고
    나머지는 제가 시도 해보거나, 구원의 손길^^;을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꾸벅~
    댓글
  • 알삼이 2008.12.18 09:51
    제게 질문을 하셨었는데, 다른 분들께서 먼저 잘 답변해 주셨네요. ^^
    처음 답변해 주신 분 말씀대로 직접 상태를 보기 전에는 뭘 어떻게 하라고 말씀드리기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67k 정도의 적산거리라고 무작정 하라는 대로 다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우선, Maintenance Required라는 불은 차에 어떤 이상이 생겨서 들어오는 등이 아니라 일정 주기별로 서비스를 받으라고 알려주는 '안내등' 입니다. 즉,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운전하다가 계기판에 어떤 등이 들어오면 그게 무엇이건 간에 크게 당황하기 마련이죠~ ^^
    그 안내등은 메뉴얼을 읽어보시면 나와있지만, 수동으로 끌 수가 있고, 단순하게 오일체인지만으로도 미케닉이 꺼 주기도 합니다.

    Authorized Dealer가 아닌 동네 정비샾에서 권장하는 서비스(air filter, oil filter, transmission flush &fill, cabin airfilter,scheduled maintenance package)를 다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어필터(엔진)나 캐빈필터(실내공기정화필터) 트렌스미션 플러쉬같은 것은 얼마만에 꼭! 해 줘야하는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 미신처럼 알려져 있는 특정 차량들의 불사조같은 생명력(ex, 이 차는 절대 고장 안 난다)을 고사하고서라도 타고 다니시는 차종의 마일리지를 고려할 때, 언급하신 서비스를 궂이 받으시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나오는 차량들은 미션오일 조차도 100k까지 건드리지 말라고 되어 있고, 타고 다니시는 차량이 몇 년도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2004년 이후 모델이라고 생각할 때, 10만 마일까지 특별한 Tune up 을 할 필요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동네 정비소에서 이거저거 해라 하는 것은 거의 상술이죠. 에어필터는 보통 3~4만 마일마다 교체한다고 하지만, 열어보고 상태가 괜찮으면 그냥 꺼내서 먼지 한 번 탁! 털어내고 다시 껴 넣는 경우도 있답니다~ 건강을 위해서 캐빈 필터는 자주 갈아주시는 것은 무리가 없겠습니다.
    브레이크가 다 닳아서 교체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타이어가 갈 때가 된 것이 아니라면, 특별히 할 게 없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글 상으로는 말이죠... ^^a

    제 생각에는 우선, 오일 체인지만 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댓글
  • 헤일로 2008.12.19 11:31
    알삼이님~
    감사!! 감사 합니다.
    차 어떻게 되는줄 알고 맘이 무거웠는데..
    한결 가벼워 졌어요.^^;;
    내일 당장 오일 체인지 먼저 할께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구요~
    복 받으실꺼예요~~^_^;;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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