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시카고가 한인도 많고, 좋은 식당도 많고 가격도 더 좋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콜롬보스에서 식당을 찾는 사람에게, 그냥 시카고가서 드시라고 글을 올리는 것은 보기가 좋지 않네요. 그럼 이곳에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제가 가끔 가는 식당중에 Hamilton하고 Morse가 만나는 곳 근처에 Mr. Sushi라는 식당이 있읍니다. Stoneride mall은 아니고, 조금 아래쪽으로 약 반마일 더 내려가야 하는데, 그곳 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Gahana쪽에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별로 알려진 곳이 아니지만,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뉴욕, 켈리포니아, 시카고 식당만큼 싸고 푸짐 하지는 않지만, 이곳 콜롬보스에서 가격대비 양 이나 품질로 만족스러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식당을 이용하고, 카드로 결제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얼마전 이스턴 몰에 있는 Bon Vie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나중에 영수증과 신용카드 정보를 확인해 보니 10불을 더 가져갔더군요. 웨이트리스가 혼자 그랬을수도 있고 꼭 식당 책임이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기분이 영 찜찜 하더군요.
틸라피아가 아프리카 원산이고 양식으로는 3번째로 중요한 어종이라네요... 미국내 틸라피아 양식을 꽤 하는지 Dirty job에서 틸라피아 양식하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Tilapia 한국이나 일본같은 동아시아에는 없는 어종이라서 낯선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