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자유게시판에 적었습니다.

Oletangy상의 MONROE (University Plaza 맞은 편에 있는)에서 벨트를 갈아달라고 했는 데 집에와서 보니 2개 중 하나만 바뀌어 있더군요. 가서 따져 물으니 새거라고 계속 우기다 나중에 그 중 한 놈이 바꾸지 않은 것이 맞다고 자기는 몰랐다고 실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부품을 가지고 가서 해 줄 수 있냐고 했고 이 놈들이 수고비 받아서 자기들이 챙기려고 125불에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해서 해 준다고 해서 한 것 이어서 아무 증거가 없습니다. 사람들 안전 가지고 장난치는 것들이어서 도저히 용서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요? 

참고로... 제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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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탄지 타고 올라가다 보면 MONROE라는 자동차 정비업체가 나옵니다.
제차가 벨트를 바꿀 때가 되어 문의한 결과 180불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DIY로 고치려고 벨트를 이미 사뒀었기에 내가 부품을 가지고 있는데 되냐고 하니 100불에 Tip 좀 주면 해 준다고 하더군요.
방문해서 엔진오일 교환까지 해서 현금 125불에 딜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제 차는 벨트가 2개 입니다)
그런데 벨트갈고 엔진오일 가는 게 2시간 이상 걸리더군요. 이상해서 몇 번 기웃거렸습니다만 작업장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말만 하고...
그리고는 2시간 30분쯤 되었을 때 제가 메니저한테 무슨 문제 있냐 물으니 갈기가 어려워서 그러는데 이제 다 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약 20분쯤 후 다 됬다고 해서 현금으로 125불 주고 나오니 그 기사가 와서는 참아줘서 고맙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내가 DIY로 해 볼려 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고마워.. 그러고는 운전해서 집에 왔습니다.
그러고는 집에와서 등으로 잘 교체했나 비춰봤죠. 그랬더니 잘 보이는 곳에 있는 제너레이터 하고 연결된 벨트는 교체가 되었는데 뒤의 다른 벨트는 교체가 안 된체 여전히 크랙이 많이 가 있더라고요. 이상해서 다시 보니 제가 사다준 벨트는 사제인데 달려있는 벨트는 원래 순정벨트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MONROE로 달려갔죠. 그랬더니 이 놈들이 문 닫고 집으로 갈려는 순간이더군요. 가자마자 그 기사 불러서 물었죠. 너 제대로 갈았냐고.. 그랬더니 그 기사가 다 갈았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떤 게 니가 바꾼 건지 짚어봐라 하니깐 그 두 벨트를 짚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뒷 벨트를 보며 저 크랙 안 보이냐 그러니깐 이제 메니져가 와서... 새밸트 넣어도 금방 크랙이 생긴다는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사제벨트 줬는데 저 놈은 순정이지 않야 하니깐.. 자기들이 사제가 안 맞아 순정으로 끼웠다면서 좀 오래되 보이지만 그건 바꿀 때 플루이드가 묻어서 그렇다고... 제가 열받아서 그럼 바꾼 오래된 벨트 어딨냐 그러니.. 저기 녹색통에 덤프했는데 우리는 가기 싫으니 니가 가서 찾으라고...

열받아서 쓰레기통으로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벨트하나만 버려져 있더군요. 다시 사무실로 가서 고함을 질렀죠.. 이거 하나 밖에 없는데 다른 하나는 어디 있냐고.. 그러니 자기들이 가진 쓰레기를 한꺼번에 버려서 밑에 어딘가 있다고... 아무튼 그런식으로 약 10분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그 놈들이 하는 소리는 제 차에 달린 벨트는 분명히 새것이고 자기 가게에 있는 순정을 썼으며 새것을 써도 바로 크랙이 생긴다는 저를 바보취급하는 말을 하더군요... 그러다 그 기사가 자기가 2시간 30분동안 고생해서 갈아주니깐 이제는 못 믿니 사기꾼이니 이 따위 소리나 한다며 더러워서 돈 안 받는다고 자기가 받은 돈 60불을 내 놓으며 다시는 여기 나타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 한마디로 제 부품으로 고치고 메니져하고 그 기사가 반반씩 나눈 겁니다... 회사에는 알리지 않고..). 어의가 없어서... 알겠다고.. 내가 다른 가게 가서 이 놈이 새거 아닌 거 증명해주면 너희 각오하라고 그러고는 일단 가게를 나섰습니다. 가게를 나오니 토요일 5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문을 연 곳이 없더군요... 그래서 한 10분 돌아다니다 다시 MONROE로 갔죠. 가니 가게 문을 다 닫고 기사는 퇴근하고 그 메니져만 있더군요. 문을 한 10번 정도 두드리니 슬슬 기어나오더라고요... 문을 열자마자 제가 이름을 물었죠.. 그러니 MARC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조금 뻥을 쳤습니다. 내가 내 전문가 친구한테 이거 새거 아니라는 답변 얻었으니 너 각오하라고.. 그랬더니 그놈이... 그 기사가 자기한테는 갈았다고 했다고 자기는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 기사 이름 뭐냐 그러니깐... 그 기사 이름이 MARC라고... 참 치사한 놈이더라고요.. 암튼... 자기가 고쳐줄테니 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해서... 너무 열받았는데... 일단을 그냥 왔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차의 벨트인데... 벌써 7만마일이 넘어서 좀 위험한 상태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 자기들 이익 보려고 손님들이 잘 모른다고 그런 거짓말이나 하다니.. 이번 일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잘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경우 제가 할 수 있는 대응이 없을까요?

아무튼 올레탄지 상에 있는 몬로 절대 가지 마십시오. 이 놈들 새차 가지고 가면 부품 바꿔치기 하고도 남을 놈들 입니다. 

  • 자동차 2008.10.11 19:16
    영어 잘하시면 고소하세요. 한국인 전용 변호사있을거예요. 먼저 상담해서 가격알아보고 어떤법으로 어떻게 할수 잇는지 알아보삼.
  • elicia 2008.10.12 03:55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겠습니다...
    일단, bbb.org에 complain넣으시고, 그걸로도 중재가 되지 않는다면, 고소하는 수 밖에 달리 방법이 없을 듯하네요...
    하지만, 이 건에 대한 상담만으로도 150불 내외가 깨질듯 하니, 사실 bbb까지만 얘길 해보시고 사과를 받아내고 마음속에서 그냥 지우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이 될 듯 합니다...
    상대쪽에서 적극적으로 보상해줄 마음이 없다면, 보통 서로 감정만 더 상하고 얻는것 하나 없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역시 자동차 관련 파츠 4000불짜리 떼임을 당하였으나, 그것에 대한 물증이 확실하지 않을시 고소자체도 의미 없을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저는 님보다는 금액이 커서 스트레스도 제법 많이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을 떠올리면 기분이 유쾌하지 않구요...
    중요한 건, 님 역시 어느정도 애매모호한 선상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고로, 저는 고소까지 가는 것이 아닌, "말"로 사과를 이끌어내고 보상을 받으시거나, bbb에 중재요청을 하시는 것까지만을 레코맨드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 몬로 2008.10.12 13:23
    제가 여러해 전에 올린탄지에 있는 몬로 갔었는데 가격을 터무니없게 불러서 웃기네 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즉, 인상이 안좋았다는. 근데 지금은 다른 곳에 있는 몬로는 괜찮아서 단골로 삼고 있는데 매니져가 자주 바뀌더군요. 한 1-2년에 한번씩? 다시 말하면 지금 매니져가 안좋은 거이지 바로 그 몬로가 항상 안좋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당하신 그 벨트 문제에 대해서는 한번 몬로 본사에 항의해보시는 것이 어떤지요? 저는 한번 몬로에 수리를 맡겼었는데 본사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리 받으면서 문제는 없었느냐, 만족하느냐, 친절하냐 등등. 아마 이런 불만을 접수하는 담당부서가 본사에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잘 해결해줄 지는 미지수입니다마는. 암튼 한번 알아보시고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요.
  • columbus 2008.10.12 16:25
    먼저, 기억나는 것 모든 것을 6하 원칙에 따라서 문서화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디테일 한 것들을 잊어 버릴 수 가 있으니, 적어놓는 것이 좋읍니다.
    그리고, 찾아 가셔서, 매니저와 고친 사람의 이름을 받아놓으시고,
    가능하다면 경찰을 불러서 대동하시는 것도 좋을 듯 싶읍니다.

    사실 고소 하는 것은 조금 그렇고, 그냥 그정도로 겁을 주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고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불법행위에 의해서 글쓴 분이 경제적, 물질적 혹은 정신적으로 손상을
    입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피해를 보셨지만, 금전적인 가치로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먼저, 자초지종을 영어로 생각나는 데로 적으신 후에, 경찰을 불러서 불평을 하시고,
    나중에 Ohio Attorney General's Office와 Better business beauroe에 신고하시는 법이 제일 무난할까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나쁜 사람들 많읍니다.  먼저 마음을 좀 가라 앉히시고, 더 심하고 더러운 일도 당할수 있는
    데 그정도니 다행이라고 위안 하시길 바랍니다.
  • columbus 2008.10.12 16:34
    참, 처음 돈을 내시고 받으신 영수증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본인 2008.10.15 09:27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오늘 딜러샵 갔었는데 볼트도 하나 휘게 했더군요... 덕분에 80불 더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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