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주로 이사를 가는데요...
약 5-6시간 정도의 거리입니다.
혹시 이런경우 Two man and a Truck으로 이사를 해 보신분 계신가요??
한국 운송 회사 외에는 다른 곳은 이용을 안해봐서요.
지금 연락처를 남겼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그런데 제가 좀 급해서요. 여기 먼저 좀 묻고 싶습니다.
이런 경우 몇 일 정도 걸릴까요?? 그리고 믿을 만 한지도 궁금합니다.
기타
2012.05.14 09:54
Two man and a Truck 이용해 보신분??
조회 수 4029 추천 수 0 댓글 2
-
제 경험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경후 비용은 사전에 소요시간을 정하고 그에 맞춰 계산하는 터라 일부러 시간을 늦출 수는 없어 보였습니다. 사람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일단 일하시는 분들 대단히 만족스럽고 성실했습니다. 오히려 회사측 다음 약속이 연기되어 시간이 남으니까 어차피 노는거 정리 도와주고 가더군요. 제 주변에서는 대체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저도 이용했었는데 역시 좋았습니다.
제경우는 피아노가 있어서 큰 혜택을 본 경우인데요. 피아노만 운반하는데 200불 정도 받고 짐과 함계 운반하면 별도의 추가요금을 받는데 Two man and a Truck은 일체 이런 추가 요금 요구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피아노 운반비에 약간 보태서 이사를 한 셈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메리트는 일하시는 분의 짐 부리는 솜씨라고 생각되는데 짐이 많아 장시간을 이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운전시간이 길다면 굳이 이회사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단시간이면 확실히 상당히 저렴하다고 여겨지지만 대여섯시간 정도면 짐 넣고 푸는 시간 감안해서 시간을 잡으셔야 할 듯하고... 그러면 좀 길어지고.. 야튼 서비스 자체는 좋았고 추천할 만합니다. 모쪼록 먼 길 건강히 잘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536 | I-20 분실..???? 3 | 2009.07.14 | 4094 |
| 2535 | 콜럼버스 시티내 저렴한 숙소를 찾고 있습니다. 1 | 2012.02.26 | 4092 |
| 2534 | 본인 없이 자동차 판매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08.06.05 | 4089 |
| 2533 | 차 기름값, 보험, 아파트등 질문 있습니다. 2 | 2008.06.04 | 4087 |
| 2532 | 무슨 과목을 들어야 할지.... 4 | 2011.01.18 | 4082 |
| 2531 | 공항파킹질문입니다. 3 | 2010.05.19 | 4075 |
| 2530 | 미성년자 술 4 | 2010.11.08 | 4072 |
| 2529 | CSCC ESL 관련 f 비자 유지 수업료 fee 문의 드립니다. 5 | 2009.11.01 | 4070 |
| 2528 | 회계학 들으시는 분들....수학 레벨이 어느정도되나요? 2 | 2008.07.02 | 4069 |
| 2527 | 한국인 골프 레슨프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09.04.28 | 4061 |
| 2526 | 시래기와 돼지내장 파는 마트 1 | 2010.01.31 | 4060 |
| 2525 | grace period를 하루 넘겨 미국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 3 | 2012.07.12 | 4054 |
| 2524 | 집 몇군데 질문드립니다(10페이지정도 미리 찾아보고 ... 9 | 2011.12.14 | 4050 |
| 2523 | 가격대비 가장 추천할만한 차는 뭔가요? 6 | 2010.09.17 | 4046 |
| 2522 | 은행 개설에 며칠이나 걸리나요? 3 | 2008.06.19 | 4041 |
| 2521 | 한인마트(그로서리) 새로 생겼다는데... 3 | 2012.09.06 | 4039 |
| 2520 | 영주권자 ohio-Instate tuition 적용 관련 2 | 2013.01.13 | 4031 |
| » | Two man and a Truck 이용해 보신분?? 2 | 2012.05.14 | 4029 |
| 2518 | 휴학절차 | 2012.07.07 | 4027 |
| 2517 | 혹시 Ardent Communuties 아파트 Sawmill Crossing에 ... 1 | 2010.11.28 | 4024 |
이 업체의 장점이라하면, 침대나 가구류 해체 및 재조립, 뒷처리가 깔끔한 편이고, 물건을 막 다루거나 대충대충 하는 모습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기본 요금 이외에, 일정 아이템을 커버하는 추가적인 일종의 insurance가 있습니다만, 이걸 선택하시면 해당 아이템들을 꼼꼼하게 다 싸서 깨끗하게 다 옮깁니다..
단점은, 여느 타 업체들도 해당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만, 시간당으로 요금을 부과하다보니 조금 미적미적 일을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 빨리 할 수 있어 보이는데,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초기에 estimate했던 요금보다 항상 소폭 더 나오는 편인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비쌉니다..
예전에 작은 짐들은 웬만큼 따로 이사갈 집 (5분 이내 거리)으로 옮겨놓고, 가구나 테이블, 침대 등과 같은 큰 짐 위주로 업체를 통해 옮겼는데, 400불 이상 나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앞서 언급하였던 일종의 insurance를 제가 추가하여서 그렇긴 합니다만, 보통은 기본 요금 기준으로 200불 정도에서 끝나는 타업체도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살짝 높긴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추가 비용을 내셨어도, 고가이고 진동에 약한 제품을 갖고 계시다면, 예를 들면, 하이엔드 오디오나 TV, 홈씨어터등등은 업체에서 안 옮겨주려 하므로, 직접 본인의 차로 옮기셔야 합니다..)
한국 운송 회사에서 얼마를 받는지, 일처리를 어떻게 해주는지는 경험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비용이 살짝 높더라도 상관 없으시고, 조심해야 하는 물건이 여럿 있으시다면 Two men and a Truck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단지 일반적인 짐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때려넣어서 다시 빼는 식의 작업도 크게 상관 없으시면 Two men and a Truck 가격의 3분의 2 이하 혹은 절반 수준의 업체도 더러 있으니 더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