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학부 나온 동생한테 학비며 각종 생활비를 credit card를 이용하여 결제하면 나중에
크레딧이 엄청 쌓여 실제 통장에 가지고 있는 돈을 고스란히 쓰고 오는 것 보다 이익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시스템이 어떤지 몰라서 문의드리는데요.
원래 유학생들이 credit card만들기 어렵지 않나요?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을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싶어요.
하나더, routing number가 뭐예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은행마다 다르지만 포인트나 캐쉬백을 주는 은행이 있습니다. 어떤 은행은 Annual fee를 내면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 또는 캐쉬백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Checking account를 만드시면 데빗 카드를 우편으로 받습니다. 그러면 카드 뒤에 싸인하고 카드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카드를 쓰실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어디가서 무엇을 구입할 때 카드를 주면 데빗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크레딧으로 할 것이냐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크레딧으로 한다고 해야지 은행에서 포인트를 줍니다. 데빗으로 한다고 하면 핀넘버를 입력해야하고 그렇게 되면 은행에서 바로 돈이 빠지게 되지만 크레딧의 경우는 바로 빠지지는 않고 pending으로 나와 있다가 며칠 후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Checking Account에 잔고가 있는 상황에서 데빗으로 하던지 크레딧으로 하던지 하셔야 겠죠). 크레딧으로 하면 은행에서 물건을 판매한 곳으로부터 어느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구입한 사람한테는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포인트가 쌓이면 은행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포인트로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캐쉬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Checking account는 SSN이 없어도 학생비자 등을 보여주면 당연히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Credit이 쌓이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Credit을 쌓을려면 Credit Card를 만들어야 하는 데 이것은 Checking account를 만들어서 받는 카드와는 조금 다릅니다. Credit Card는 SSN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데 한도에 따라 돈을 쓰고 갚는 형식입니다. 이 또한 Credit Card 회사마다 다르지만 포인트나 캐쉬백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OSU의 경우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크레딧으로 학비를 받기는 하지만 수수료를 많이 내야합니다. 그러므로 포인트 받을려고 수수료까지 내면서 크레딧카드로 등록금을 내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집세의 경우도 크레딧카드로 받는 곳이 거의 없고 있다하여도 수수료가 많이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비, 집세, 전기세 등을 제외하고 쇼핑, 장보기, 기름, 인터넷, 전화비 ..등등은 크레딧으로 지불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은행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1000 정도 쓰시면 $10의 가치정도의 포인트를 받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그 동생의 이야기는 아마 좀 과장된 이야기었나보네요. 요즈음 댓글이 잘 안 달려서 계속 기다렸는데 감사해요!!
외국인 학생신분으로는 뭐를 해도 나중에 큰 혜택보기가 힘듭니다.
크레딧쌓는 건 나중에 신분이 영주나 일할 수 있는 것으로 바뀌고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크레딧스코어보다 훨씬 중요한 건 수입이 얼마나 많고 빚이 얼마나
적은지가 더 중요합니다. 점수 높아도 수입이 적거나 빚이 많으면
융자못받기 때문에 학생때는 그냥 신경안쓰고 공과금 내는 것만
잘내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1. 은행마다 정책이 다를텐데 Chase bank에서는 SSN없이도 신용카드 만들 수 있습니다. 단 해택이 별로 없고 사용가능금액도 500달러 이하로 적으며 SSN이 없는 상황에서도 credit이 쌓이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어쩌다 신용카드 쓸 일이 있을 수 있으니 만들 수 있으면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SSN이 있고 입국 후 6개월이 지나면 해택 및 사용가능금액이 높은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2. 휴대폰은 집주소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겁니다. SSN 및 credit이 없으면 보통 deposit을 요구합니다.
3. 은행 지점번호 같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