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선 비행기 탑승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변의 지인 중에, 여행 무비자 (3개월)로 미국에 입국을 한 친구가 있는데, 의도치 않게 체류 기간을 넘겨버렸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불법 체류가 된 상황입니다..
근데, 그 친구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수습해보고자 일단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 곳으로 오길 원하는데,
본인이 불법 체류자가 되어버린 부분 때문에 비행기를 타길 겁내합니다.. 끌려가서 강제 추방을 당하고 뭐 그런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제 생각엔 비자와 국내선 비행기 탑승은 전혀 무관한 문제이므로, 탑승시 여권 확인을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전 면허증만으로 탑승이 가능한 것이 국내선이니, 여권을 보여준다해도 비자 확인을 할것 같진 않단 얘기입니다..
제 질문은, 체류 기간을 넘겨 버린 이 친구의 경우, 본인의 여권을 가지고 국내선 탑승을 아무 문제 없이 할 것이라 보는지의 여부입니다.. (참고로, 지금 머물고 있는 지역이 서부여서 차로는 올 수가 없다 합니다..)
이유가 어찌되었던, 불법적인 부분과 연관이 있는 부분을 갖고 질문을 드리는 것이 저 또한 편치 않습니다만, 사연은 모르지만, 여기 와서 사람한테 속고 힘든 상황을 겪다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도움이 되줄 수 있는 부분은 돕고자, 그에 앞서 이렇게 질문을 올리니 부디 주변의 경험담이나 생각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제는 상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만.....워낙 민감한 문제라서 답변하기가 좀 그렇네요....
서부에 계신다는 친구분께서 "멀어서 운전하기 힘들다"는 것으로 보아 운전 면허는 있는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비행기 탈때 여권을 안 보여주고 운전면허를 보여주면 될테니 미국내 여행은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 확인은 본인인지 확인하는 용도이지 국내선의 경우 immigration check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아무래도 가장 확실한 것은 미리 항공사에 전화해서 어떤 서류(아이디)가 필요한지를 물어본다면 좀 더 확실하지 않을까 싶네요. 여권이라든지 비자가 필요하다는 말이 없으면 그냥 운전면허로 가능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