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안녕하세요? 2011년 FALL TERM에 FOOD SCIENCE PH.D 과정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식품공학 전공하고 계신분 있으실까여?

다름이 아니라 CONTACT한 교수가 FUNDING이 없다고 하내요.. 저희 집에 부유하지 않아서 1년은 제 돈으로 공부 할 수 있고 2년 부터는 어렵다고 했더니  미국 경제가 어려워서 자기도 장담 할 수 없다며 하지만 내 경제상황을 POST해놓겠다 하셨거든요..그래서.. 엉뚱한 질문 일 수도 있지만 박사과정 하면 비용이 보통 얼마정도 드는지...궁금하기도 하고 (석사 지도교수님은 3억 정도 예상하라고 하시네요) .  2년 차 부터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지도.. 열심히 한다면.. 그것도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벅센 2011.01.25 16:57

    여기 가보시면 대충 계산이 나올 듯 하네요.

    http://gradadmissions.osu.edu/IGcosts.htm

    대충 한국 돈으로 1년에 5천만원 전후가 될 듯 싶네요.


    과에서 TA 수요는 없는지 알아보시고요

    다른 과(예를 들어, 수학과)에서도 타 과 대학원생을 TA로 뽑으니까

    그런 옵션들도 알아보세요.

    TA하시면 대체로 학비면제에 생활비까지 나옵니다.

  • 잠자기전에독서 2011.01.26 11:11

    미국전문가입니다 콜럼버스 잡시장 등 많은 사항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우선 인터내셔널 대학원생 중에 사비로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무슨 형태가 됐든 재정지원을 지원받고 등록을 합니다 (나라에서 대주든, 기관, 또는 학교가 되었든)

     

    학부의 경우 다른 이야기겠지만...

    주립대학을 더군다나 대학원을 사립학교 등록금(평균 $9000+)을 내면서 다니는 외국학생은 매우 드뭅니다. 게다가 집안이 부유하지 않다면 재정지원을 받지 않고 다니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펀딩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딪혀보자라는식으로 왔다가 개고생하는 사람들 많이 봐왔습니다. 펀딩이 있었다가 또 없어지고 하는식의 temporary funding도 아니됩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낭비하고, 영어를 구사못하는 사람을 고용해주는 곳은 없을뿐더러, 그렇다고 펀딩을 받는것도 아니라.. 등록도 못하고... 교회와서 기도하는게 죄다 이런겁니다. 학생으로써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펀딩부분을 확실하게 하시고 오세요. 도착하시면 그 외에도 신경쓸 일과 난관들이 많습니다.

    안타까워서 적어봤습니다. 하지만 돈때문에 꿈을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건승하시길…

  • Joe 2011.01.26 13:01


    "우선 인터내셔널 대학원생 중에 사비로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미국전문가이시지만, international student쪽은 조금 정보력이 부족하신듯...^^;;

    인터내셔널 대학원생 중에 사비로 대학원을 다시는 사람 아주 아주 많이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내용의 핵심인 재정적인 문제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다라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성급하게 일반화시키기에는

    좀 그렇네요. 하지만, 마지막 말씀에는 절대 동의합니다. ^^


    "돈때문에 꿈을 포기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잠자기전에독서 2011.01.26 13:38

    하하 그런가요?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재정지원을 하나도 받지않고 다니는 인터내셔널 박사과정 학생은 (내국인조차) 매우 적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택받은 집 자식이군요. 제가 정보력이 부족했습니다.

  • Joe 2011.01.26 15:30

    저는 대학원이라고 말씀하셔서, master degree포함 것을 말씀하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원글을 보니, 문의하신 분이 박사과정에 대해서 문의하셨네요...

    저는 이해력과 독해력이 많이 부족했었던 같네요. ^^;;

    Sorry~!



  • 식품공학 2011.01.26 13:12

    좋은 의견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신 의견 명심하고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장수 2011.01.26 16:06

    오....걱정되네요. OSU가 돈이 비싼 학교죠. Graduate school에서는요. 


    흠...그래도 큰 학교인 만큼 여러 곳에서 funding 받을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꼭 소속 학과가 아닌 다른 학과나 학교에 소속된 여러 research center에서 GA로 일할 기회가 찾으면 많이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요. 그리고...우는 아이 젖준다고...오자마자 펀딩 찾으십시요. 찾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저도 그랬듯이.... 연락주세요. 도착하면. 고생담 공유하지요.

  • 식품공학 2011.01.26 21:21

    솔직한 의견으로 좋으신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한국에서 고민하는 것보다 정말 큰 도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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