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CSCC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ESL 코스는 097~100 4단계로 나뉘는데요 대부분의 한국학생은 098에 배정이됩니다.

간혹 100에 배정되는 분도 있는데 아주 드물게 있구요 기본적인 영어작문 실력이 있는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를포함한 많은 학생이 돈과 시간절약을 위해 ESL을 스킵하고 빨리 정규수업을 들으려고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ESL 수업은 무척 중요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098에 배정이 된다면 기본적인 영문법부터 시작하는데요 100까지 졸업하고 ENGL 101을 듣기까지 3쿼터가 소요됩니다. 이기간에 최대한 영어실력을 늘려야 나중에 정규 코스에서 적응을 하실수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미국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영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아닌경우에는 꼭 ESL 코스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공부를하고 오시는 경우라면 실제미국 칼리지 수업이 님이 생각했던거 보다는 훨씬 힘들며 한국의 문법공부가 상당수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한 미국현지인들이 생각하는 문법과 자주쓰는 표현들 또한 공부할수있기때문에 여러모로 들으시는게 좋다고생각됩니다. 

그리고 플레이스먼트 테스트에 대해서 애기하자면 제가 지원할때는 토플이 기본적으로 필요했고 라이팅만 시험을 쳤는데 윗글을 보니 요즘은 바뀌었나 보네요. 리딩과 문법은 제가 드릴말씀이없고 라이팅에서 대해서 간단히 애기하면 ESL100 에 바로 들어간분 애기로는 토플 라이팅처럼 서론 결론 본론 그리고 요약을 해서 실제 토플라이팅 시험처럼 쳤다고 하네요. 저도 토플점수가있었지만 막상 시험을 칠때는 그동안 공부한 토플 라이팅 기본을 다까먹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내려갔습니다. 위에 애기한분과 저는 토플점수가 거의 비슷했는데 098과 100으로 차이가 나는점을 봐서 기본적으로 문법과 단어의 유창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험을 치는 학생이 미국식 작문의 기초가 있는지를 먼저 보는것 같습니다. 즉 ENGL101 들어가면 가장먼저 배우는것들을 살펴보는거죠. 제가 강조하고싶은건 라이팅을 칠때 실제토플처럼 첫문단 띄우고 서론후에 한줄 띄워주고 본론, 결론, 요약까지 깔끔한 구성을 만드시면 일단 098 보다는 높은 클래스에 갈 가능성이 높은거 같습니다. 아..질문하신 주제에 관한건 3가지 예를 주고 한가지를 선택해서 종이앞뒤 1장을 적는겁니다. 종이가 더필요하면 말하면 주고요 혹은 1장안에 다 적으라고 표기 되어있을수도있습니다(기억이 잘안나네요) 저는 3가지 주제중 "아버지랑 가장 기억나는 일은?" 요걸 선택했구요 나머지 2개는 환경에 관한것과 TV의 유해성? 같은 주제였던걸로 생각납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주제가 다르구요 한가지로 계속 써먹는건 아닌거 같으니 주제를 공부하는건 별 의미가 없을것같습니다. 시험후 ESL098 혹은 100 에 들어가더라도 열심히 해서 한국사람이 똑똑하다는거 보여주세요! 

도움의 말씀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웰껌 뚜 씨에쓰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