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하는 중인데 어디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대충 알아본바로는
Broadmeadows Manor(broadmeadows blvd)
Meadowbrook Manor(emslie dr)
Greenwich Townhomes(greenwich street)
York Terrace North(maple canyon lane)
Moonglow Apartments(moon rd.)
정도인데요 그 아파트에 대한 정보나, 꼭 그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그 동네에 대한 평을 알고 싶어서요.
또 그 밖에 OSU에서 20분거리안팎으로 가격대비괜찮은 아파트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좁은 식견으로 댓글 몇 개 올렸을 뿐인데, 지식인이라니 과찬이십니다.. ^^;
아파트의 경우, 실제로 살아본 경험이 있거나, 가까운 지인을 통하여서라도 그에 준하는 확실한 정보가 있어야 답변을 드릴수 있을것인데, 위에 언급하신 아파트나 20분이내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확실한 아이디어가 없습니다..
다만, 위의 리스트와는 무관하게 제가 처음 집을 구할때를 단순히 떠올려 몇 가지 말씀 드린다면,
보통 아파트를 처음 구할 때, 가장 큰 범주에서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바로 "가격대비 집 퀄리티는 떨어지더라도 학교로부터 가까운 곳"에서 살 것이냐, "학교와의 거리는 다소 떨어져 있더라도 가격대비 퀄리티 혹은 절대적 퀄리티가 우위인 곳"에서 살 것이냐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후자가 아닌 전자, 즉 학교와의 접근성 내지는 통학거리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데, 이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이곳 벅아이에도 질문이 많이 올라오다 시피 UV, 메리디안, 거버너 스퀘어, 올렌텐지, 그리고 쿼리 근처의 선상에 있는 여러 아파트들등등 여러 곳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분 내외의 거리를 말씀하셔서 대충 열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많은 학생들과는 달리, 거리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집의 퀄리티가 나은쪽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기준으로 많은 곳을 알아보러 다녀봤습니다만, 괜찮다 여겨질만한 곳은 에드워드 커뮤니티 (The Farms, Charleston, Orleans, Orchard, Time Square등등)이 괜찮았고, 마블이나 프랭클린 코트 살짝 지나서 있는 프랑크푸르트 로드상에 있는 아파트도 괜찮았습니다.. (좀 오래되서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에드워드 커뮤니티의 아파트는, 학교로부터 25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만, 좋았던 점은, 상기 "전자"로써 언급한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훨씬 깨끗하고 쾌적하며 소소하지만 더 나은 부대시설과 서비스(큰 헬스장, 예약제 소형 영화관, 커뮤니티 오피스, 커뮤니티간의 수영장 공유, bar, 각종 이벤트)을 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은 원베드 기준, 600불대 정도로 알고 있고, 크기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며, 아파트에 따라 세탁, 건조기를 끼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마블의 경우는 학교와의 위치상에서 에드워드보단 유리하고 아파트 역시 좋습니다만, 주변의 인접 시설의 접근성은 좀 더 떨어져보였습니다.. 나머지 아파트도 마찬가지구요..
위에 언급하신 아파트들에 대해선 제가 전혀 말씀을 드릴수 있는 것이 없지만,
20분내외 거리의 다른 아파트 들도 말씀하시기에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곳을 토대로 몇 가지만 첨언한 것이니 "꼭 가까운 거리"만을 기준에 두시는게 아니라면 한번 참고해볼만한 가치가 있을듯합니다..
(이보다 더 가까운 거리지만 퀄리티와 가격이 살짝 다운되는 아파트들도 Bethel Rd에 많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못 되어드려 죄송합니다..
부디 마음에 맞는 좋은 아파트 고르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해요, 꼭 다 알지는 못해도 아는한에서 자세하게 써주신다는 자체가 쉽지 않은건데~
대단하세요!
근데 bethel에 무슨무슨 아파트가 있죠??
제가 너무 모르네요..ㅠ
315에서 Bethel Rd로 진행 하시면 우측에 스털링 플레이스라고 아파트가 보이는데 이 곳을 전후하여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스털링 플레이스의 경우, 아파트가 오래되긴 했으나, 리모델링을 한 번 거쳐서 학교 근처의 집들보다는 상태가 더 좋습니다.. 바로 건너편의 우드 무슨 플레이스라고 또 아파트가 있는데, 그 곳도 나쁘지 않았다고 들은 것 같네요.. (아마 바닥이 나무 바닥이라 좋았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합니다..)
여기서 더 전진을 하시면 우측에 크로거, 월마트가 나오고 쉘 주유소가 있는 사거리가 나옵니다..
이 곳을 패스하시면, Premier 좀 미치기 전, 좌측 건너편에 아파트가 또 하나 나옵니다..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여 (약 5분간) 가시면 먼저 말씀 드린 에드워드 커뮤니티의 아파트들이 나오고,
터틀몰 쪽으로 진행하시면 "캠든 서클"이라고 또 나옵니다..
캠든 서클의 경우, 에드워드 보단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학교 근처 아파트들보단 낫고, 가격 역시 에드워드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일단, 스털링 플레이스를 기준으로 먼저 한번 돌아보신다면 어느 정도의 가닥을 잡으실 수 있을듯 합니다..
원글에 쓰신 아파트들은 들어보지 못한 아파트들이라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정보광장-> 자주묻는질문' 게시판에 있는 아파트 관련 글을 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 학교에서 20분 거리 안밖으로 생각하시면 그 글 (http://buckeyecenter.com/ohio/1002)에 있는 아파트들을 대상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주한카님 elica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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