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가을 학기에 미국에 가면 차부터 구매를 해야 할것 같은데요

지금까지는 혼다 어코드 신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www.kbb.com에서 가격을 보고 있는데

제가 살 수 있는 가격이 어떤 가격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당연히 MSRP 가격이 제가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KBB에는 다른 가격이 있네요


제목 없음.jpg


사진에 가장 아래 있는 가격이 제가 실제도 살 수 있는 가격인건가요?

그리고 보통 돈은 어떻게 치루시나요?

유학생은 크레딧이 없으니 한번에 전액을 치뤄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분할해서 치룰수도 있나요?

차사는 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Atachment
첨부 '1'
  • 한마디 2010.05.14 02:40

    일반적으로 MSRP는 권장소비자가격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대략 실제 구입가는 Invoce 가격에 근접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Dealer하고 흥정을 하게 되거든요.. 그럼.. 이런 저런 이유에 통사정을 하고 등등 잘 얘기하시면 대략 Invoce가격입니다.  거기에 종종 Dealer들이나 회사에서 하는 Promotion이 겹치거나 하면 그 보다 더 싸질수도 있어요.  새차 살 때에는 경험이 있고, 영어를 잘 하시는 분과 같이 가서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500불이상.. 차 가격에 따라서는 그 이상도 깎을 수 있습니다. 저는 45,000불짜리(MSRP) 차를 세금포함해서 42,3000불에 구입을 했습니다(차 가격의 6-7%) 정도하는 세금도 계산하셔야 해요).  그리고 돈은 한번에 전액 지불하는게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financing을 하는 것은 유학생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하구요.  기타 분할방법은 Dealer와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기대하지 않는게좋습니다. 한번에 현금주고 구입한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300불이상 깎아주죠.   보통은 현금을 뭉텅이로 주기도 하지만 안전상의 고려등을 할 때 은행에 가서 Cashier Check를 끊어달라고 하면 되구요. 하여튼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리고 이 지역에 Honda 자동차공장이 있어서 혼다가 많은 편이기는한데요. 같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한 Dealer만 가보지 마시고 몇군데 비교를 해보세요. Dealer들에 따라서 서비스 수준, 가격흥정태도 등이 다르거든요.

  • elicia 2010.05.21 07:40

    "한마디"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네요..

     

    조금 더 첨언하자면, 특정 차종에 대해 deal이 어느정도까지 되느냐는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차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이 높은 고급 스포츠카라거나, 소수층들이 선호할만한 특성이 강한 차량이라거나, 고급차가 아니라도 수요층이 두터운 차량은 그렇지 않은 차들보다 deal을 할 수있는 한계가 더 적어집니다..

     

    하지만 위에 띄어놓으신 어코드의 경우는,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차종중 하나인데다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reasonable하게 접근하여 구매할 수 있는 4기통짜리 기본 트림입니다.. 때문에, 딜러쉽에서 미리 확보하고 있는 물량이 가장 많을만한 모델이기 때문에, deal의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deal을 하는 최소한의 목표는 차량의 세금을 상쇄시키는 것부터 최대한으로는 invoice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만,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어코드의 경우는 세금만 상쇄시키는 것만으로는 돈을 얹어 주고 샀다할만한 모델이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일단은, 당연히 차 구입을 여러번 한 경험이 있고, 영어를 잘 하진 못해도 어느정도는 할 줄 아는 친구와 동행해서 가셔야 좋습니다.. 가능한 차 가격의 바닥선이 대충 어느정도인지는 가늠을 할 줄 알아야 되고, offer를 준다고 덥썩 받아버리지 않는 버팀성도 deal에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딜러쉽에 차를 보러 가실때에는, 최소한 계신 곳의 근처 반경 30분~1시간 이내의 모든 딜러쉽에 발품팔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이게 귀찮으시면 최소 몇백불은 여기서 차이가 날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코드와 경쟁차종 두어 차종에 대한 스펙, 옵션 사양, 가격 정도는 잘 알고 가셔서 가격흥정에 적극 이용하셔야 하며, 이를 갖고 여러 혼다 딜러쉽을 다니신다음, 어느 정도 거품없는 가격이 나오면, 그 다음에는 혼다 딜러들끼리 제 살 깎아먹게 부추기는게 중요합니다..

     

    유학생의 경우, 특히나 미국에서 소셜이 없다거나, 있어도 누적된 크레딧이 많지 않을 경우, 무조건 일시불로 지불하셔야만 합니다.. Cashier Check의 경우는, BMW는 4만불이 넘어가야 필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혼다의 경우는 또 다를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알아보셔야 할 부분인듯 합니다.. 제 생각에 2만불대의 차량에는 그냥 check으로 되지 싶습니다..

     

    가을에 오실 때, 정 도와줄 사람이 없고 막막하시다면 여기에 다시 글 올리시기 바랍니다..

    그 때 시간을 봐야하겠지만, 디테일한 조언 내지는 제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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