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

집에 가사도우미 필요하신 주부님들께

by 줌마 posted Jan 10,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 가정이 많지는 않지만 의외로 가사도우미가 필요하신 분이 많습니다.

아시다 시피 콜럼버스에 한인 노동인력이 풍부하지 않아

좋은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몹시 비쌉니다.

제가 운이 좋지 않아서인지 사람을 쓰면

한결같이 "한국집은 일이 많다" "미국집에서 일하면 일이 적고 보수가 더 많다"

뭐 이런식의 말씀들을 하셔서 마음이 불편한 경우도 종종있었고...

한번은 벅아이센터에 누가 소개를 올려놓은 글을 보았는데

좋은 뜻에서 올려놓으신 글이겠지만 앞으로 사람을 소개할때에는

장점과 단저을 명확히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남아서 사람을 구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추천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되는데

제 아는 분의 경우 덥썩 믿고 썼다가 일은 잘하시는데 말씀이 지나치게 많고

이말 저말을 옮기는 문제에 부디쳐 상당히 애를 먹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 사람구하시 쉽지 않고 믿을 사람 많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해서 제가 제안을 하나 하고자 합니다.

가사도우미가 필요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시간을 합의해서 맞춘후에

정말 좋은신 분을 찾아 그냥 몰빵을 해버리면 어떨까해서요..

5일간 풀타임으로 시간을 짜면 일하시는 분도 안정적이라 좋고

저희도 사람 선정에서 부터 모든것을 좀 더 협의하에 잘하지 않을까 싶은데...

솔직히 콜럼버스 지역에 시간당 아줌마 비용 15불...파트타임이면 몰라도

풀타임이면 상당히 높은 가격입니다.

그러니 몇몇 사람들이 필요한 시간을 풀타임으로 짜서 아줌마를 쓰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을듯 한데..

예를 들어 하루에 총 10시간씩

한집에 5시간씩 시간당 12불로 계산하면

돈이 나가는 집에서는 5시간에 60불이고

돈을 받는 입장에서는 10시간에 120불

일주일 5일에 600불이라는 캐쉬잡이 보장이 된다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답글이나 쪽지로 의논을 한번 해보도록 하고요...

진짜 맘에 쏙 드는 도우미아주머니 만나고 싶습니다...

일을 잘하면 말이 많고

사람이 좋으면 일이 맘에 썩 안들고...

조금 친해지면 하고싶은 말 다하려 하고...

사람을 쓰면서 편한것도 있지만 참 쉽지 않네요...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