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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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을 간단히 적겠습니다.

H해운에서 50일전에 짐을 부쳐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2월 29일에 미국 주소로 도착하도록 예약하고 50일전에 열심히 부쳤습니다. 한국에 담당자 말이 이후에 다른 확인연락 필요없고 모든 일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하더군요.(몇번에 걸쳐 되물었었습니다.)

그래도 확인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12월 23일에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LA 현지 사무실로 연락했습니다. 거기 담당자 왈 "짐 주인의 확인이 되었으니 이제 OH로 부쳐야 겠다. 연말이라 29일은 맞추기 어렵다."이러더군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서울에서와의 말과 다르고 일정도 맞춰지긴 틀린 거 같아서요. 그래도 최대한 29일 근처에 맞춰달라고 신신당부하고 전화 끊었습니다.

28일에 OH로 가기전에 다시 확인 전화 해 보았습니다. 그 직원 왈 "연말이라 짐들이 모이질 않아서 아직 못 보냈고, 내일 UPS 특급으로 보내겠다" 어처구니 없어서 "왜 약속을 안지키냐"고 다그쳤습니다. 그쪽 왈"그럼 UPS로 보내지 말까요?" 허걱 자기 잘못은 없고 이거라도 감지덕지 하라는 말투입니다. 누가 고객이고 직원인지...

결국 짐은 1월 5일 오후에야 도착했습니다. 예약 날짜 7주일이 넘어서...

그동안 우리 가족 네명은 이불, 그릇, 옷 등등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얻느라 쓸데없는 시간과 비용만 쓰고 생활은 반 거지 신세였습니다.

서울과 LA에서는 책임전가에 바쁘고 무슨 대책은 아직 없습니다.

그저 여러분들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일정도 못 맞추고 서비스도 엉터리인데 뭣하러 비싸게 H해운 이용할까요?

 

  • 창현엄마 2014.03.01 14:37

    귀국이사 알아보고 있거든요 여긴 정말 아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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