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는, OSU에 편입을 하는 시기가 졸업까지 필요한 기간을 단축하는데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어디서 더 많은 수업을 듣던지 Advisor와 상담하여 Plan을 잘 짜셔서 Sequence가 꼬이지 않도록 관리만 잘 해나가시면 최대한 기간을 단축해보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졸업 시기를 좌지우지할 어떤 다른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약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분께서 답변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C에서 더 많은 수업을 들으실 경우, 이는 물론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엄청난 학비 절약"과 "보다 수월하게 좋은 학점"을 받으실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존재할 것입니다만,

어떤 이는 CC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과목을 다 들어서 학비 절약도 꾀하고 좋은 학점으로 편입을 하길 희망하는가하면, 또 어떤 이는 행여 전공 과목이 GPA에 흠집을 낼 것을 우려하여 만만한 과목을 남기고 편입하기도 합니다.. 만만한 과목에서 A를 받아서 Overall GPA를 끌어올리는 의도겠지요...

OSU학생이 CC에서 수강을 하는 경우는, 제 주변에서 봤을 땐 보통 한 쿼터 정도를 CC에서 듣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가령, International Business나 Marketing 같은 과목은 경우에 따라 OSU에서 듣는 것이 고될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CC에서는 훨씬 수월하게 좋은 학점을 받을수 있으므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CC에서 듣길 원합니다...

또한, Elective 관련하여 외국어 클래스를 CC에서 듣기도 합니다...

이에 예를 하나 들면, 중국어 클래스의 경우 OSU에서는 간체/번체 모두를 요구하고, 난이도도 CC보다 한두단계 더 위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가고 싶은 사람들은 CC에서 듣기를 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OSU학생으로써 얼만큼까지 CC에서 병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Academic Adviror를 만나서 상담해보시는 편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벅아이센터에서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답변해줄수 있는 분은 아마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타주에 계신 상태시라면, CSCC에 들어가는 가을에 직접 appointment를 잡아서 정보를 얻으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괜히, 제가 주변 얘기로만 주저리주저리 말씀 드리면 부정확한 정보를 드릴수도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네요..

올리신 글을 보고, 몇 개월 전에 CC Academic Advisor를 만나 클래스 관련 상담을 했었다는 동생 얘기가 생각나 RA님께 도움이 될까 싶어 이름을 알아왔습니다만, 이름이 Mary Higginbotham이고, 이 Advisor가 적극적으로 정말 잘 해준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 될때 궁금하신 부분을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적은 답변이 너무도 당연한 얘기들이라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내공 깊으신 다른 분께서 보다 좋은 답변을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