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안녕하세요, 이번 가을학기에 OSU로 석사과정 입학을 하게된 학생입니다.

 

집과 관련된 계약은 마무리 짓고 정확한 정착 날짜가 정해졌습니다!

 

근데.. 가구가 많이 신경쓰입니다.

 

무빙세일에서 사는것도 괜찮지만, 어떻게 옮겨야 할지도 막막하고 집이 2층이라 들고 올라가기가..-_-

 

여러분들께서는 초기에 정착하실 때 가구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셔서 받으셨는지.. 아니면 가구가게에 가서 찍은 것을 배달해달라고 하셨는지..

 

정말 첫날부터 침대에서 자고싶습니다ㅠㅠ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가구에 대한 팁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 elicia 2011.07.28 05:35

    무빙세일을 통하여 구입을 하고 싶으시다면, 트럭을 렌트하고 지인을 불러 함께 옮기거나, 아는 사람이 여기 없으시면 이 곳에 공고를 내어 도와줄 사람을 찾는 방법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새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신다면, 예를 들어, 침대의 경우, 2가지 정도의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mattress firm이나 mattress mart, value city등등의 "많은 종류의 mattress를 취급 하는 곳"을 인터넷으로 쭉 훑으시고, 마음의 결정이 되시면, 이사하실 곳과 가까운 지역의 store에 전화를 하셔서 이사하실 날짜에 배송이 가능한지 아닌지의 여부에 대한 확답을 미리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일날 바로 가셔서 직접 물건을 보시고, 단단한 정도와 누웠을 때의 느낌이 좋으시다면, 바로 배송을 넣어버리면 될 것입니다..

     

    만약, 상기 과정이 개인적으로 번거롭다 느끼신다면, 많은 company들이 고객의 변심으로 인한 교환에도 1~2회까지 무상 교체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웹사이트 상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을 이사 날짜에 맞추어 도착하도록 오더하시고, 실제 제품을 받았을 때 느낌이 별로라고 생각하시면 교환을 해버리면 됩니다.. (이 때, mattress를 가져가는 것도 company쪽에서 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성가실 일은 없습니다..) 다만, 선택하신 곳이 제가 말씀드린 policy가 있는지 없는지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Memory foam이나 Latex를 제외한 침대의 경우, 명칭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단단함의 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firm, plush, pillow top mattress로 나뉩니다.. 

    보통, 가장 푹신한 pillow top쪽이 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쓰다보면 사람에 따라 너무 soft한 부분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 무엇보다 시간이 좀 지나면 사람이 누르는 하중, 땀, dead skin cell등등으로 인하여 덧붙여져 있는 pillow top부분이 서서히 내려앉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단의 지지하는 부분은 정상인데, 상단이 내려 앉아버렸기 때문에,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울어진 침대에서 자야 하는 꼴이 되니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때문에, 인터넷으로 눈대중으로 구입을 하실 것이라면, pillow top이 얹힌 모델보다는, "단단함", 혹은 "중간" 단계쪽을 중점적으로 보시고, 행여 오더한 물건을 막상 받으니 너무 딱딱하다 느끼신다면, pillow top이나 memory foam으로 된 pad를 위에 깔거나, 아님 호텔에서 쓰는 feather bed를 위에 씌우는 것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으니, 너무 soft한 것은 피하심이 risky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만약, 추가로 돈을 들여 뭘 깔거나 하기 싫으시다면, 앞서 말씀 드린대로 return을 해버리시고 다시 고르셔도 됩니다..)

     

    여기에 첫 이사를 할 때, 무빙세일을 통하였는지, 새 제품을 구입하였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에 지인이 없으시고, 공고를 내서 옮기기도 내키지 않으시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찾고 계신다면, 퀸 사이즈 기준으로 박스스프링까지 400불대도 있는 것으로 아니, 당장 급한 mattress는 상기 과정대로 새 것을 구입하시고, 나머지 가구들은 좀 더 여유를 갖고 살펴보심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반대로 조금 값 나가는 가구를 넣고 싶으시다면, 오더를 하고 보통 몇 주(주문제작하는 기간)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러한 시간차도 감안하셔야할 부분일 것입니다.. 

     

     

  • asdf1234 2011.07.28 06:25

    좋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Ohio에 계신 분들은 IKEA는 잘 이용하지 않습니까? 한번 미국에서 이용해 봤는데 배송만 문제없이 된다면 조립이야 혼자 할 수 있거든요..

     

    한달 남았는데 가구 참 걱정입니다 ;; 굳이 새것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계속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을 주시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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