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안녕하세요, 가을학기에 오하이오로 가는 남학생입니다.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각 아파트 leasing office에 계신 분들과 얘기를 해보니 waiting list에 이름을 올려야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 제가 어느 한곳의 waiting list에 올라있다 하더라도 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곳에도 waiting list에 어플라이를 해야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미 한곳에 지원 했습니다.)

 

list에 올라있다가 갑자기 "안타깝게도 너가 들어갈 방은 너가 원하는 시기에 날 것 같지 않구나"라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현재는 하나만 지원한 상태입니다.

 

경험자 분이나 관련된 상황을 아시는 분께서 답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elicia 2011.06.14 09:50

    원하시는 아파트의 특정 floor plan에 여러 명이 몰려서 waiting list에 이름만 올리셨다는 것인지, 아님 아예 holding을 하셨다는 것인지 본문상으로는 불분명하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두 가지 모두 같은 의미라 볼수 있습니다만,

    보통, 대부분의 아파트의 경우는, 소정의 deposit을 걸어야 holding을 해줍니다..

    이는, 입주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선택한 집을 약속된 날짜에 확실히 받을수 있다는 약속을 얻게 되는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만, leasing office 입장에서도, 행여나 예정된 입주자가 변심을 하여 약속을 깰 경우에 생겨날 손실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action을 취하는 것이라 볼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deopsit은 예정된 입주자가 변심에 의해 입주하지 않을 경우 돌려받지 못합니다..

     

    waiting list에 이름을 올려놓았다는 의미가 구두로 얘기만 전하고 왔다는 것인지, deposit을 걸고 holding을 시키셨다는 것인지, 앞서 말씀 드린것 처럼 본문상으로는 불분명합니다만, 만약 구두로만 전하고 그냥 오신 것이라면, waiting list에 이름이 올라있다는 자체만으로 안심을 하실수가 없는 케이스가 됩니다..

     

    이 경우는, leasing office 측에서 그냥 자기들 편의상 되는대로 아무한테나 방을 줘버려도 그것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묻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보통 임차인/임대인 관계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만, leasing office 내의 직원들 (서로 교대하는 직원들)끼리 miscommunication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그것으로 인한 불이익을 님께서 받으실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확실히 이름을 올려놓고, 담담자하고 얘기까지 했다해도, 재수 없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반대로, deposit을 걸고 확약을 받으신 것이라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는 약속을 받은 것이 됩니다..

    deposit을 내고 holding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입니다만, 이 경우, leasing office 측에서 님께 입주 가능하다고 알려준 날짜 전에 이전 입주자가 방을 빼게끔 이미 계약이 되어 있는 것이고, 님이 들어가시기 전까지 leasing office 측에서 수리할 거 수리하고, 깨끗이 청소를 마친다음, 약속 드린 날짜까지 모든 세팅을 마무리 해놓는 것입니다..

     

    list에 올라있는데도 갑자기 leasing office 측에서 말을 바꿀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하셨는데,

    모든 아파트들은 policy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계약 만료 시점 이전 1~2개월 전에 입주자가 앞으로 연장을 할 것인지, 방을 뺄 것인지의 여부를 leasing office 측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약, 통보하지 않고 해당 시점을 넘어가버릴 경우는, 보통 자동으로 계약 연장이 됩니다..)

    때문에, 어떤 경우가 되던, leasing office 측에서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입주자가 계속 살 것인지, 나갈 것인지를 최소 1~2개월 이전에는 예측할수 있게되고, 이것을 바탕으로 future resident에게 가불가 여부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deposit을 내고 이미 holding을 하신 것이라면, leasing office 측에서 확약을 드린 것이므로, 다른 아파트들을 알아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이던, 구두로만 입주 희망 여부를 통보를 하고 담당자와 얘기를 나눈것이라면,

    그에 대한 가불가 여부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 asdf1234 2011.06.14 11:24

    아 그렇게 되는 것이군요...

    머니오더를 쓸 때 application fee 와 deposit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럼 다른데 알아볼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군요!!

     

    혹시 몰라서 물어보니까 스투디오에 자리가 안나면 1베드1배쓰를 알아봐준다고 하네요..

    구체적인건 안물어 봤지만 스투디오가격에 1베드 1배쓰로 줬으면하는 바램이..ㅋㅋ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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