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돈약을 좀 아끼고 살린 머스탱을 살까 생각중인데

오랜만에 차 살 생각하니까 흥분이 팍팍 되는군요...

엔도르핀이 꽉차서 머리끝까지 차 충전된 느낌입니다. 마

을하면 이런 느낌들까요...

존나 고민되는군요...


  • elicia 2011.03.23 06:04

    두 차종의 성향이 너무 달라 개인 취향에 기인하는 듯해서 뭐라 추천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하지만, 일단 예산이 얼마가 되시는지와

    구체적으로 어떤 옵션 사양과 모델을 구입하실건지에 대해 말씀이 있으셔야 될듯합니다..

     

    살린 머스탱에 어느 정도의 옵션을 넣으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911을 함께 고려하고 계시다고 하니, 대충 9만~10만불 정도 예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911 모델은 까레라나 까레라 S정도... 맞나요??

     

    맞다는 가정하에 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살린 머스탱은 흔히 볼 수 있는 모델이 아니라서 사실 운전 경험이 없습니다만,

    전 살린 머스탱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굳이 두 모델중 골라야 한다면, 전 두 말할 것없이 911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에 관한 주된 이유로는,

    911을 함께 고려하고 계시다니, 살린 최고 사양을 감안하고 계신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 

    살린은 다른 걸 다 떠나서 기본 머스탱 라인에 비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가버린다는 점이 매력을 크게 깎아먹습니다..

    이는, 껍데기만 비슷할뿐 여타 라인과 완전히 다른 모델이고, 체감 성능에 관한 만족도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도 그렇습니다..  

     

    차라는 건, 아무리 달리는 목적의 스포츠카라해도 성능 이외에 따져야할 구석이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 무시못할 크나큰 요소중의 하나가 브랜드 밸류 내지는 특정 모델 자체의 밸류입니다..

     

    일단, 911 구입 예산이면 구입할수 있는 모델들이 대폭 늘어납니다..

    성능 대비를 무시하고 봤을 때는, 동일 예산으로 보다 많은 종류의 럭셔리카를 감안해볼 수 있고 구매고려를 할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살린 머스탱이라 해도 머스탱은 머스탱일 뿐, 차가 총알같이 튀어나가서 공도를 제압한다해도 태생적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가령, 잠마안님께서는 거금을 들여 "실리"를 택했는데, 속상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님 차를 낮춰 본다면 본인이 아무리 "달리기"에만 주안점을 두는 성격이라해도 이를 쉽게 무시할 수 있는 요소는 아닐것입니다..    

     

    또한, 럭셔리카를 타면서 초고가 브랜드의 제품으로 튜닝해서 다니는 사람들도,

    (예를 들면, 하만, 브라부스, 루마, 칼슨, 로린져, 겜발라 등등...)

    사실 컴플릿카 형태가 아닌 부분 튜닝이 대부분이고,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던 풀 드레스업 차량도 손에 꼽힐 정도로 얼마 없습니다.. (풀드레스업만 되도 지나가던 행인들한테 사진 찍힐 정도이지요..)

    이는, 튜닝으로 인하여 차 값이 일정부분 이상 상승하여 한두단계 윗 그레이드 모델과의 가격 충돌이 생기면 사람들은 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가격이란 건, 퍼포먼스 한쪽에만 치중하여 다른 부분들과 불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닌, 여러 요소가 두루두루 반영되어 형성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어도 그 정도가 최소한 차 값 안쪽에서 이루어져야 하구요...

     

    앞서 말씀드린 현실과 그에 관한 딜레마를 감안하여 본다면,

    개인적으로, 살린은 메인카로써 한대만 굴리기 보다는, 차가 여러대 있는 유복한 사람이 재미로 한대 더 굴리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성능에 목말라하신다면, 유지비용은 좀 나옵니다만, 2012 GT-R을 사시는 편이 가장 좋을 듯 싶고, 콜벳 Z06나, 극한의 스피드 감은 아니지만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M이나 AMG쪽도 따져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 잠마안 2011.03.23 09:21

    말 듣고보니 그러네요..... SMS 302 머스탱이나 SMS 460 머스탱 생각했습죠..

    닛산 GTR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그거 보단 성능도 좋구


    면상이 훠얼~씬 잘빠졌더라구요.. 역시 차나 사람이나 대굴빡이 잘나야...

    눈돌아가는 Factory Five GTM같은게 좋을까나....

  • elicia 2011.03.23 11:45

    이번에 나온 2012 GT-R의 제로백은 3초 플랫인 반면,

    살린 머스탱은 302던 460이던 잘 나와도 4초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살린의 토크빨이 있으니 제로백만으로 성능치를 저울질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실런진 몰라도,

    직빨이 아닌 굴곡이 많은 본격 서킷에서 만나면 머스탱은 더 GT-R한테 안 됩니다..

    직선에서야 처음에 GT-R이 빠르다가 중고속 이상에서 머스탱이 서서히 따라잡겠지만,

    코너를 연속으로 만나는 순간부터 거의 순간 이동식으로 GT-R이 거리를 벌려놓을걸로 예상합니다.. 

     

    GT-R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레코드로는, 전 세계의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이 테스트를 하고 그에 대한 기록을 공식화하는 서킷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2011년식 GT-R이 9위를 기록하였고, 출력이 보다 낮고 상대적 구형 모델인 2008년식과 2009년식 GT-R이 각각 10위권과 2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본격 경쟁자인 포르쉐 997 터보는 물론, 페라리 458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LP 전차종등등 일반인들이 빠르다고 알고 있는 스포츠카를 포함하여, SLR이나 까레라 GT, 파가니존다 C12 S와 같은 초고가 슈퍼카들까지 기록상으로 모두 GT-R 발 밑에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앞서 말씀하신 살린 머스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사람마다 취향과 보는 눈이 다르고 수치화할 수 없는 주관적인 부분이니 제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아마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휠에 하체까지만 손봐준 머스탱 GT나 쉘비 GT500, 엘리노어, 살린 전부 그저 "좀 잘 생긴 머스탱"이라고 생각할듯 여겨집니다..

    반대로, 어떤 이들에게는 저렴한 머스탱에 조잡하고 더러운 튜닝을 했다고 받아들여질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부분은 다를수 있으니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10만불내외가 예산이신분이 6기통 짜리가 주력이고 3만불도 안 하는 차에 굳이 퍼포먼스 튠이란 명목으로 차 값의 3배 이상을 지불한다는 건 보다 조심스럽게 결정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정 "살린" 외관이 멋있으시면, 머스탱 GT 순정 사서 드레스업만 하셔도 될 일입니다..

    실제로, 차에 관심있는 8기통짜리 머스탱타는 오너들중에 외관튠에 흡배기만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머스탱 GT정도만 되도 펀드라이빙 하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순정은 롤링과 피칭이 아주 심하므로 필히 하체 튠 해주셔야 합니다..

  • 잠마안 2011.03.23 15:07

    헛소리하지마숑

  • elicia 2011.03.23 17:30

    말을 가려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더더군다나, 좁디 좁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근처 지인들 통하고 통하면 다 알법한 사람일것 같은데, 그렇게 매너 없는 댓글 달아서야 쓰겠습니까..

     

    이리저리 댓글 달아놓은 걸 보니, 나보다 어린 것 같아 동생이라 생각하고 이번은 그냥 좋게 얘기합니다..

    타인이 본인과 대조되는 의견을 보이는 것이 싫으면 애초부터 온라인에서 질문을 하지 말고 본인이 판단하시던가, 남의 얘기를 참고하고자 글을 쓴 것이라면 적어도 상대가 불쾌해할만한 언행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그게 배운자로써의 매너이고, 글을 올려 질문한 사람의 도리입니다..

     

  • 잠마안 2011.03.24 11:01

    몇 살이신데요? 나 삐쳣수다....

  • 우디 2011.03.23 18:25

    //잠마안 : 부끄러운줄 알아라. 너처럼 생각없이 싸지른 댓글 한두개가 모여 열심히 리플달고 남을 도우려는 사람들을 방관자로 만들수도있다. 너는 어떤차를 살까 고민할게아니라 어떤 인간이 될지를 먼저 고민해야겠다.

  • 잠마안 2012.02.01 03:54
    남이 차산다는데 존나게 말많군요. 생각은 니가 없지 꼭 싸지르는 병신들이 헐뜯기에 바쁘지.
  • dsign 2011.03.23 19:00
    잠마안씨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요.
  • 잠마안 2011.03.24 11:14

    안그래두 제 아들넘이 제가 문제가 심각한걸 알구 작년에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명인들과 거물들이 치료를 받으러 간다던 리온데로스알다마 멕시코에 있는 오스카추피아세레노밤토스 정신요양원에 예약을 했다는데... 아직두 연락이 없구려... 줄이 길다네요...

  • 진돗개3 2011.03.26 02:27

    거참 한심한 아들넘을 두셨네, 애비 정신에 문제가 있는 걸 알았으면 진작 조용한데 묻었어야지 아직까지 여기저기 들쑤시구 다니며 똘짓하게 그냥 놔두다니...ㅉㅉㅉ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용량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56 Quarry 2 bedrooms & 2 bathrooms 2 2010.01.29 2175
2155 자동차 네비에 관해 아시는분 2 2010.01.29 3121
2154 미국 학생비자 아시는 분 꼭 좀 도와주세요! 3 2010.01.29 3444
2153 mp3 고장났을 때 고칠 수 있는 곳 2 2010.01.30 2163
2152 enrollment verification 2 2010.01.30 2043
2151 미국학생비자 조금더 자세한. 2 2010.01.31 2688
2150 오하이오 ELS 프로그램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1 2010.01.31 2035
2149 2010 spring CS&E 같이 들을실 분?! 2010.01.31 2669
2148 시래기와 돼지내장 파는 마트 1 2010.01.31 4060
2147 Fox & Hound Apartment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3 2010.02.01 2192
2146 외국인 deposit 없는 통신사 ?? 3 2010.02.02 1850
2145 Enrollment date 에 대한 질문 1 2010.02.02 2467
2144 OSU 기숙사 질문 1 2010.02.02 2899
2143 HONORS PROGRAM 수업 인원이요~ 3 2010.02.02 2620
2142 이발소와 중국마켓, 그리고 아이들 좋은장소? 6 2010.02.02 3758
2141 Refund hold? 2 2010.02.03 2117
2140 음식점몇개만 알려주실분 2 2010.02.04 2769
2139 dublin plaza 2010.02.05 2009
2138 픽업부탁드려요! 14 2010.02.06 6000
2137 proof of US work authorization extending이 뭔가요? 1 2010.02.08 2868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72 Next
/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