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긴 한데;. 비싸요.. 학비랑 비슷해서..;;

걍 어학연수면 CSCC기 낫지 않을까요? 아님 Extension 프로그램을 알아봐서 자격증비스무리한 걸로 1년간 공부해도 나쁘진 않을거 같고.. 웹사이트를 통해 알아보시거나 OIA에 가보세요.

작년 9월에 오하이오에 와서 지금까지 어학연수하고 있는 어학연수생입니다

OSU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어플라이하는 게 있거든요

https://www.applyweb.com/apply/osu/index.html

요 링크따라가 보세요 맨 오른쪽에 있는 칼럼이 어학연수 프로그램(ALP)입니다

어학연수 한쿼터 마치고 CSCC로 옮긴 경험자로써 CSCC와 OSU프로그램을

가능한한 자세히 설명드릴게용

OSU어학연수프로그램: ALP(American Language Program)

일단 학비는 보험포함 한 쿼터에 6000불정도 해요 (작년 가을 쿼터기준)

만약에 정말 말 한마디 못하시고 친구사귀기 어려울까봐 무섭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난한 출발이라고 할 수있겠어요 

한 반에 적으면 7명 많으면 15명 정도? 로 매일매일 얼굴보고 부딪히니까

고등학교로 돌아간듯한 기분도 들고ㅋㅋ 안 친해질래야 안친해질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학교 측에서도 2주에 한번씩 모든 레벨이 같이 만날 수 있는 english table이라는 행사도 하고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만들어주시기도 하구요.

일단 아 비싸니까 비싼만큼 밥값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신경을 많이 써주더라구요.

레벨은 1에서 5까지로, 수업시작하기 전 placement test (MELAB)가 있어서 그거에 따라서 배정됩니다

아침 8시 30분 -11시 30분

(점심시간 한시간) :보통 다같이 밥을 먹습니당

12시 30분 - 1시 30분

이런 식이고 수업끈나고는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도서관가서 숙제하고 간다든지 했어요

숙제나 공부양은 사실 그렇게 부담될 만큼 많은 게 아니라서 따로 영어공부할 시간도 넉넉하답니당

사실 전 저번 학기에 할일이 너무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는...

수업질은....선생님에 따라 너무 달라서 딱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뭐..........

그렇게 막 엄청 재밌고 쏙쏙들어오고 그런 정도는 아니고 acceptable이랄까ㅋㅋㅋㅋ

CSCC(columbus state community college) 겨울쿼터

www.cscc.com

자, 일단 왜! 옮겼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일단 학비가 훨씬 싸요 여긴 신청하는 학점에 따라서 학비가 결정되는데요

저는 12학점 신청해서 tax포함 약 2500불 냈어요

international의 경우 1학점에 200불을 냅니다 

더 듣고 싶으시다면 돈은 더 비싸지긴 하겠지요 18학점이라면 3600불이 되니까요.

그리고 사실 ALP에는 새로 미국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에 CSCC에는 ALP를 다니다가

트랜스퍼하는 경우도 많고 현지에 살고 있던 외국인들이 입학하는 경우도 많이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거든요

사실 미국오면 미국인들이랑 친구될 거라고들 많이 생각하는데요(저도 그랬고)

미국인들이랑 친구가 되긴 참 힘든 것 같아요ㅠ 온지 6개월이된 지금도 사실 친구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인은

2명?정도일까요? 그리고 미국인들이랑 있으면 오히려 말도 더 안나오고 막 틀리면 어떻게하나

이런 생각때문에 말을 잘 안하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영어를 잘하는 외국인친구들을 만나는게 저로서는 정답이었어요  

(사실 ALP에서도 미국인들이랑 만날기회는 별로없었구요)

ALP에서는 다들 똑같이 못하니까ㅋㅋㅋ 서로 니가 무슨 말하는지는 알겠는데 그 단어가 뭔지 모르겠다

라든지 그 문법이 맞는지모르겟는데 할튼 알아듣겠지? 뭐 이런 얘기가 오고 가는데

여기서는 나름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그런걸 고쳐주고 지적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참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은 참 적고 (약간 대학스타일이에요 자기가 넣고 싶은 수업넣는 식ㅋ)

사실 친구사귀는데는 조금더 노력을 필요로해요 먼저 연락하고 놀러가자고 꼬시고.

대학수업처럼 다들 수업만 듣고 슝슝 나가버리니까요

자기가 그런 노력을 할 자신이 있다면 여기도 싸고 괜찮습니다

좀 낯가리고 먼저 말붙이는 성격이 아니다 하면

미국생활을 시작하시기엔 그렇게 좋진 않을 수도 있어요

수업질은.. 또 선생님에 따라서 천지차이지만ㅋㅋㅋ

사실 학생수가 20명에서 30명정도 되니까 ALP에서처럼 1:1로 꼼꼼히 봐주지는 못한답니당

하여튼 좀 도움이 되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질문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또 댓글 남겨드릴게요

위에 정보 준사람 개짱이다.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우리나라가 점점 발전해가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