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 생일

by 나눔 posted Dec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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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 생일 잔치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아버지 생일에

나무도 장식하고 불빛도 호화 찬란하게 하고

그리고  선물들을 준비하고

그날을 엄청 기다린듯 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우리 아버지를 위해 노래를 틀어놓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우리아버지를 위해

손가락을 꼽아 가면서

노인들도

아이들도

백인들도

흑인들도

가난한자도

부자들도

남자도

여자도

모두가 기다렸습니다.

근데..

우리 아버지 생일 당일에

25일에

케잌을 사놓고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모두 바쁘데요.

선물을 뜯어야 하고

가족을 만나러가야하고

여행도 가야하고

음식도 장만해야하고

아버지 생일을 정말 기다리는줄 알았어요.

근데 아버지 생일에 안오겠데요

아버지 없이도 생일 잔치 할수 있데요.

아버지 필요없대요.

그래서

우리 아버지 생일은

그분이 오셨을때 처럼

조촐하게

그렇게 치러졌고

또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지나가 버렸어요.

우리 아버지가 사실은

하늘의 왕이셨는데

우리를 하늘로 데리러 오셨는데

다들 하늘나라 싫다고

거부하네요.

속상해요.

눈물이 나와요..

그래도

아버지 생일 축하 드려요

아버지 감사해요

아버지가 나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라 더 감사해요

happy birthday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