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젼목정칼럼(소수)

by Newvision posted Sep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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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일본의 고지마라는 무인도에 원숭이가 20여 마리 살고 있었는데 이들은 주로 고구마를 먹고 살았습니다원숭이들이 고구마를 먹을 때는 처음부터 하던 식으로 손으로 흙을 털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살반짜리 젊은 원숭이 한마리가 강물에 고구마를 씻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원숭이들이 하나 둘 흉내 내기 시작했으며 "씻어먹는" 행위가 새로운 행동양식으로 정착해 갔습니다.


고구마를 씻어먹는 원숭이 수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나자 이번에는 희한한 일이 벌어진 겁니다. 그 섬 이외의 다른 섬에 사는 원숭이들 까지도 고구마를 씻어먹기 시작한 겁니다. 서로가 전혀 접촉이 없고 의사소통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치 신호를 보내기라도 한 것처럼 정보가 흘러나갔고 그렇게 따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미국의 과학자 라이언 왓슨은 이것을 "백마리째 원숭이 현상"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어떤 행동을 하는 개체의 수가 일정량에 도달하면 그 행동은 그 집단에만 제한되지 않고 공간을 넘어 확산되어 가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학설은 1994년에 인정되었고 이것은 원숭이 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나 조류, 곤충류 등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니까 공동체의 변화라는 것은 먼저 깨달은 10%에 의해 변화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달으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먼저 10%가 깨달으면 속한 공동체와

사회를 바꿀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식품을 저장 하다가 보며는 2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발효라는 것 이고, 또 하나는 부패라는 것입니다. 우유가 치즈가 되고 배추가 김치가 되는 것은 발효되어 맛을 더 내게 됩니다. 그러나 고기나 찌개는 오래두면 썩어 버리게 됩니다.

 

성경은 그것을 누룩에 비유를 합니다. 마13:33절에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예수를 만나면 행복으로 변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좋은 말 의 습관, 헌신과 기도 이러한 것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교회 공동체 안에 변화를 경험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당신도 좋은 향으로 발효되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