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28.2012
우리는 늘 자기 주위의 좁은 범위만을 보고, 자기만 보니까 자식도 보이지 않고 부모도 보이지 않고 우리 집만 보니까 이웃집이 보이지 않고 내 종교만 보니까 이웃 종교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늘 한 측면만 봄으로써 잘못을 저지르고 살아갑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한 측면만 보는 것, 나와 남을 같이 보고, 전체를 봄으로 해서 진실을 바로 볼 수 있어
또 자신의 입장에서 세상을 보고
이것이 진리다, 이것이 정의라고 말합니다.
아내도, 남편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만 보니까 남의 나라가 보이지 않습니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식의 편견을 극복하고
두 눈을 뜨고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 집과 이웃집을 같이 보고,
내 종교와 네 종교를 같이 보고,
내 나라와 네 나라를 같이 보고,
남과 북을 같이 보는 것이 깨달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