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winter학기 fisher pre-major로 편입하는 학생입니다.

fisher college 졸업하면 한국에서 취업은 잘되는 편인가요?

물론 뛰어나신분들은 미국job도 잡으시고 하겟지만...

한국 취업시장에서 어떻게 평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물론개인의 커리어나 스펙,능력등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는 늦은나이에 유학을 결심하게 되어 고민이 되네요..졸업하는데도 3년정도걸리는 걸로 알고 있고요..돈도 어림잡아 3년이라고 했을 때, 16~17만불정도 들것같던데..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직장 그만두고 나와서 MBA차선책으로,  다시 학사를 선택한 저로서는 저의 욕심만으로 유학을 가기에는 다소 무리가....고민이 많이 됩니다. 돈..나이..등등..물론 공부가 하고싶어서 어려운 결정했지만요..

그냥 교과서적인 말보다는, 현실상황에서 주위 친구나 본인의 경험에 의한 말을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취업사례나 어느 기업/직군에서 활동하는지 등등...머 이건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겠고,유치한 질문이 될수도 있겠지만 말이죠..ㅠ  현재 해당학교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졸업하신 분들 말을 들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제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방향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 ! ㅠㅠ 쪽지 환영합니다.

 

 

 

  • 귀찮아 2011.10.23 05:46

    저도 지극히 주관적으로 말해드릴게요. 졸업하고 한국갈생각하면 막막해요...

  • 친환경 2011.10.23 08:39

    제가 아는 동생과 친구들은(피셔출신들) 다 취업했습니다 100%

    국민은행, 한국전력, 삼일회계법인, 삼성엔지니어링 이름만 들으면 알수있는곳

    이중 GPA 관리 거의 완벽했고 다른 자격증 많은놈은 고르고 고르다가 들어가더군요

     

    저랑 룸메였던 동생은 듣보 무역회사에 취업했는데

    혹 취업이 안된다면 눈을 낮추면 100% 들어갑니다

    GPA 관리 잘하시고 (CFA AICPA 같은 Certificate 를 따시면 금상첨화입니다)

    제가 아는 모든사람들이 100% 취업했습니다 고로 지극히 주관적인 팩트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 친환경 2011.10.23 08:43

    주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와서 피터치게 공부만 하면서 CPA나 CFA 를 따시고 GPA 가 3.8 이상만 나오면 거기에 영어까지 잘하신다면 취업은 좋은회사에 100% 할수 있다고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피터지게 공부만 하는것과 CPA (제가아는 사람 한명만 땄음)CFA 를 따는것이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 never ending story 2011.10.24 00:36

    ㅋㅋ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금융/회계쪽엔 관심이 없어용..ㅋ근데GPA3.8이상이면 정말대단하네요..어렵지 않은가요? 한국에서도 어려운데..ㅋㅋ

  • 귀찮아 2011.10.23 13:10
    아랫분이 좋은말씀 많이 써주셧는데 몇가지만 더 붙이자면. 유학생분들중에 인맥이 좋으신분들 많이 계셔서 그런지 인턴이나 취직 잘 되시는분들도 많이잇어요. 이제 곧 졸업이 다가오지만 전공인 어카운팅이나 피셔 전체를 보나 언더에서 저보다 학점 높으신분을 아직은 본적이 없어요. 간혹 중국애들중에 한두명 아직 4.0을 유지하고 잇다는 얘긴 들엇지만. 저같은경우는 졸업하고 1년 석사과정을 하면서 AI와 CMA자격증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갈생각이지만, 그래도 막막하네요. 위엣분이 CPA나 CFA를 따시면 금상첨화라고 하셧는데. 위엣분 기분나쁘게 할생각은 아니지만 AICPA는 한국에서 어디까지나 자격증의 개념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앞으로 직장을 가질 계획이 잇으시다면 당연히 따시는게 좋지만 한국에 돌아갔을때 회계사가 될 수는 없어요. 어떤 한국회계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AI따고싶으면 돈이 아주 많이 남아돈다거나 KI를 따고나서 할게 없다거나.. 어디까지나 한국으로 돌아갈때 얘기구요.물론 없는것보단 하나라도 잇는게 더 좋지만, AI만 가지고서는 회계사라는 타이틀을 가질수가없고 한국에서 삼정,삼일,한영 같은 회계법인을 간다그래도 어디까지나 컨설턴트로서의 역할만 하는것이지 전문직으로는 보기 힘들겟네요. AI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KI보다 자격증 취득하는게 훨씬 수월하고 한국에서 회계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잇는 사람들은 이미 다 절대평가라는걸 알기때문에 자격증으로밖에 취급받는게 현실입니다. (한국은 석차순으로 짜르구요)물론 시험을 패스하고 미국에서 2년 실무경험쌓아서 라이센스가 나오고나면 얘긴 달라지겟지만 흔히말하는 AICPA를 땃다는게 한국사람들은 시험만 패스한경우가 대부분이라 허울만좋은 자격증이라고들 하지요. CFA는 한국 KPMG에서 근무하시는분 말에 의하면 어디까지나 남들에게 어필할때, 어느정도 재무에대한 지식이 잇다는걸 보여주기위한 것이지 굳이 필요한건 아니라고 하셧고 저또한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막막하다는건 한국에 돌아가서 직장을 갖는다는 것 보단 언더에서 배운것, 학위, 자잘한 자격증만 갖고서 한국으로 돌아갓을때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잇는지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기대를 하고 유학생활을 시작햇엇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배운것들이 참 자잘하고 쓸데없는 야매것들이엇다는게 비즈니스가 특히 더 심하게 느껴졋어요. 그래도 분명 하고싶은 공부를 택하시고 즐기신다면 나중에 한국돌아갓을때 먹고살기엔 크게 지장없다고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 never ending story 2011.10.24 00:47

    답변 감사합니다~힘이나네요~ㅎ  근데 다들 세부전공이 finance인가봐요?

    fisher편입해서 졸업하는 데 보통 3년 걸리는 거 맞나요?

    아 글고 님도 하고싶은 일을하세요..직장은 돈이 다가 아닌 것 같애요..화이팅!!

     

  • 귀찮아 2011.10.24 14:57

    회계/재무 쪽이 거의 대부분이고 회계쪽이 점수가 잘 안나와서 하다가 많이들 재무로 갈아탑니다. 전 회계하고잇는데 그나마 저 두개가 언더에서 배우면 조금 남는 것들이고 그 외에 전공들은 굳이 학부때 배워야하나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실용적이진 않더군요.

  • 콜럼버스대도시 2011.10.27 04:49

    2006년에 Accounting 학부 졸업하고 2007년에 MAcc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회계법인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귀찮아 님의 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지금 학부 다니시는 것 같은데 알고 계신 깊이는 회계, 재무 쪽 직장인 이상이시네요.  Accounting과 Finance 의 갈아타기 상관관계 역시 제가 다닐 때와 비슷한 거 같아서 조금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하네요.  ㅋㅋ  귀찮아님께서 많은 부분을 자세히 직설적으로(?) 설명하셔서 보탤 건 없는 것 같지만 never ending story님을 위해 그래도 조금 보태겠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상태에서 학부로 오신 것 같아서 뭔가 동질감도 느껴지고요...

     

    학점 유지하는 건 군대 다녀오신 분이거나 조금만 정신을 차리시고 발품 팔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회계전공으로 좋은 학점 유지한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전공에서 빠진 부분 교양에서 채우면 되고, 일반적으로 전공 학점이 3.3 이상이면 "흠.  공부 열심히 했네" 정도의 반응으로 뭉뚱그려서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뭐, 졸업할 때 끈 두개 달면 박수 좀 받고 사진 잘 나오고 하는 건 있지만 취업에 눈부신 효과를 가져오진 않는 것 같아요.  암튼, 학점에 대한 제 생각은 좋은 학점 유지하는 건 노력 여하에 따라 불가능하지는 않다 - 이 정도입니다.  아, 제가 말씀드리는 건 미국 회사 취업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은 잘 몰라서...

     

    그리고 귀찮아님이 말씀하신 대로 많은 유학생들이 좋은 곳에 취업했습니다.  물론 자기 실력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많지만, 제가 보고 들은 사람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인맥을 통해 좋은 곳에 들어 가더군요.  never ending story님도 늦게 시작하셨지만 직장일 해보시고 결정하신 일이니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3년이면 적지 않은 시간이니 틈틈히 자격증 준비나 골프 연습하시는 것도 나중에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요.  귀찮아 님이 말씀하신 CMA 같은 것도 괜찮네요.  금융/ 회계 쪽이 아니시면 말이죠.

     

    그냥 두서 없이 써내려가서 도움이 되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pursued77@hot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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