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 하나님께로 향하는 16 방향 전환점

          7. 일 중심의 신앙으로부터 예수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By 임종대 목사(예수의 사람들 교회, 영성사역가)


      “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눅10:38-42)

"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들입니다. 천하보다 한 영혼의 구원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가 그럴만한 모습이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예수님 안에서 사랑과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들에게 있는 그 어떤 것도 아니요, 우리들을 통해 무엇인가를 하게 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께서 보실 때 더 좋은 편은 열심히 일하고 자신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마르다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꿈꿀 수 있는 마리아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 편에 섰던 마리아를 귀하게 여기는 것처럼, 오늘 우리가 예수님 편에 있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면서 이루고자 했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자신이 죽기까지 사랑하셨는지를 알기를 원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예수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편에 예수님께서 머물러 계시기를 원하십니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일하고, 자신들의 형편과 취향대로 수고하는 편에 있어줄 것이라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잘 알아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원하셨던 더 좋은 편이 어디인지를 온전히 분별하시기를 바랍니다. 일 중심의 신앙생활로 부터 주님과 함께 머무르는 것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묵은 마음 묵은 교회 갈아엎기]중에서

   한국사회도 일 중심의 사회입니다. 대부분 일중독 증세를 가지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회가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만큼 문제를 많이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 목회자들은 세상의 기업주처럼 성도들을 다독여서 일을 잘했고, 또 잘해야 인정받습니다. 예수 믿고 예수 안에서 사는 영적 즐거움과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열심보다는 예수 믿고 쉴 새 없이 교인을 채우고 교회를 넓히는 일을 잘했습니다.
    그 결과로 세계 최고의 성장률을 자랑하며 세계 최대의 건물과 최다 인원의 교회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을 놓쳤습니다. 예수님과 어떻게 함께 있어야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예수님편에서 말씀하신 진리를 듣고 살아가는 길을 놓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여러분은 개체교회를 위한 충성된 일군인가요? 아니면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인가요?
* 궁금한 것이 있으면 1-740-816-5236; jooc21@hanmail.net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