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여러분은 내 운명이 하늘에 있다. 남편에게 달려 있다. 
자식에게 달려 있다고 착각하면서 괴롭게 살아 갑니다.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행복과 불행이 모두 내 손 안에
있다, 내 운명은 나에게 달려 있다, 내 마음에 있다,
이걸 안다면 종이 아닌 주인으로서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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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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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어나는 현상만을 보고는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착각하고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삶의 흐름에서 그냥 휩쓸
리는 대로 살아가면 영원히 속박 받는 존재가 됩니다. 삶의 본질을
알아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변화시킬 것은 변화시키면 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기 인생의 주인으로 살면 '운명이
정해져 있다, 정해져 있지 않다.'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이 주어
지면 주어지는 대로 기꺼이 받아서 하는 것이 주인된 사람의 마음
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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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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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편이나 아내에게 잘 되라고 잔소리를 했는데 결과를 보니 더
나빠 졌어요. 결과가 나쁜줄 알면 더 이상 안해야 하는데 또 합니다.
그러니까 그건 남편 문제가 아니고 내 집착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설령 그 습관이 아직 남아 있다 하더라도 이젠 남편한테 시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잔소리 하는 습관이 나오면 '아이고, 또 내 문제구나.' 하고
받아 들이면서 멈추면 됩니다.
이렇게 내 문제로 받아 들여야 여러분들이 갖고 있던 많은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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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