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한카


꾸준한 연습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바른 이치를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는 바른 이치에 따른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꽃을 보고 좋으면
바라보는 사람이 좋지
꽃이 좋은 것이 아니다'는
말을 듣고 그냥 상대를
좋아하려 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담배가 나쁜 것을 알아도
담배를 끊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해'라고 말하면
상대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니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상대가 나에게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도 

그냥 토라지지 말고
'이건 저 사람 문제가 아니고
내 문제다'하고 돌이켜 보세요.


처음에는 안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듯이
삶이 변화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바른 이치를 알았다면 그에 맞춰
꾸준히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를 사랑하는 법


나를 사랑하라는 말을 들어도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씀하는 분이 많습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 '나'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실의 나’이고
또 하나는 ‘이상의 나’입니다.


현실의 나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결심을 해도 실천을 못하지만
이상의 나는 아침에 벌떡 일어나고
결심하면 그대로 실천합니다.


나를 사랑하라는 것은
현실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을 높이 세워놓을수록
현실의 자기를 미워하게 되고
그럴수록 나는 더욱
초라하고 왜소해집니다.


그러니 현실의 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억지로 인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내가
괜찮은 줄 알라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로 괜찮습니다.
설령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지금의 내가 괜찮습니다.


그러면 발전을 위해서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도 되느냐? 그게 아니라
자기 긍정의 바탕에서 욕심을 버리고
조금씩 자신을 바꿔나가면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자기 사랑의 시작입니다.




출처: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콜럼버스 정토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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